이런 대법원 이야기도있습니다.

6차선으로 보이죠  깜빡일때 진입한 보행자로 보입니다.

@한글사랑=나라사랑 저기요.. 보행자가 횡단보도 건너는 중 신호가 바껴도 보호받아야 맞습니다.

@한글사랑=나라사랑 

여기서 빼액해봤자 인사 사고 내면 100% 님책임임 

남들 안가면 안가는 이유가 있는거고

방어 운전해야 본인 돈 지키는거임 

@한글사랑=나라사랑 보행자가 횡단보도 신호 바뀌기전에 횡단보도 건너기 시작했으면 무단횡단 아님. 그리고 운전자는 횡단보도앞에서 시야 확보 안되면 감속해야함. 법부터 그렇게 되어있음

@쾌걸아 

댓글 쓰다 길어졌네요. ㅎㅎ

결론 : 보행자 보호 맞고, 방어운전 다 맞지만, 위에처럼 특이한 상황(초록불 6초 후에 보행자 등장)에는 이거 다 지켜도 사고날 확률이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 법조문에 있는 무단횡단의 정의는 몰랐네요. 사실 보행자로서는 보행신호가 초록불에 건너고, 빨간불에 멈추고, 깜빡일 때는 판단해서 다 못건널것 같으면 아예 안건넜고..

운전자로서는 운전자신호가 초록불이면 교차로 조심해서 통과하고, 신호위반 안하고, 무단횡단자 있으면 그래도 다치면 안되니까 조금 기다려 주고 방어운전 하고 지내와서 그런지

초록불 1초라도 남았을때 횡단보도 들어오면 무단횡단 아니라는 사실을 몰랐었고, 굳이 알지 않아도 사고나 위험한 경우가 없어서 모르고 지냈습니다.

그래서 첫댓에 저렇게 썼던것 같고요...

근데 이 상황은 좀 애매한게, 초록불 바뀌고 횡단보도 가기까지 6초가 걸립니다. 

보행자도 보행신호 빨간불이니 조심해서 건너는게 아니라 헐레벌떡 뛰어서 갑자기 나타났구요. 

영상을 몇번 보니, (아래 한문철 유튜브는 시간이 걸릴것 같아서 시청은 안했습니다.) 

운전자가 조심했다면 보행자를 보고 최소한 속도를 줄일 수 있는 시간은 있었다고 생각되지만, (이것도 실제상황에서는 장담 못하고)

어쨋든 많은 운전자가 사고 자체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이유 : 초록불이 들어온지 6초가 지났는데, 옆차들 슬금슬금 다녀서 조심하긴 하겠지만, 6초가 지난 상황에서 속도를 30km/h로 이렇게 줄이는 경우는 거의 못본것 같습니다. )

마지막에도 운전자가 속도 줄이기보단 갑자기 보행자 발견하고 핸들 틀은거 보면 운전자 부주의도 원인이 있겠지만,

운전자가 잘 살폈다고 해서 "현실적으로" 사고가 안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0년 이상 무사고인 제 입장에서 위 상황에 시뮬레이션 해서 생각해 보자면,

초록불 바뀌고 2~3초까지는 주의하겠지만 그 이상이면 보행자가 나올거라는 생각은 못하겠다 라는 의견이네요.

(20년 무사고가 운이 좋아서일 수도 있지만, 그만큼 안전운전 방어운전 잘지켰고, 여러상황 많이 겪었다는 의미로 운전자 상태를 이해해 주세요.)

횡단보도에서는 신호등 상관 없이 보행자 주의 의무가 있습니다. 그게 가장 우선이에요.

@마틴DB 그놈의 핸드폰타령 

@마틴DB 

'위 동영상의 경우 초록색 주행 신호 떨어진지 꽤 되었는데 저 시간까지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있을거라고 예상하긴 어렵습니다.'- 그럼 단체로 핸드폰 보고 있다고 판단해야된다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