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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 2011년식 차량인데 주행 중 집에 거의 도착 시점에 네비화면 -라디오- 에어컨이 차례로 꺼졌습니다. (이때는 외부주차 후 엄청난 열기에 회로가 맛이 갔나 했습니다.) 이후 5~10초 정도 더 운행하니 운전대가 조금씩 잠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계기판에 각종 경고등이 껴졌고, 주차 마무리(아직 2m후진 더해야함..ㅜㅜ) 시점에서 시동마저 꺼지는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다시 시동을 걸려고하니 배터리 나간거 처럼 시동이 걸리지 않았고, 창문도 올라가지 않고, 사이드미러도 접히지 않다군요. 보험사 배터리 충전 요청을 했더니 발전기가 나간거 같다하며 보험사 배터리를 연결한 상태에서도 겨우 10여초만 시동이 걸리더니 다시 꺼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우선 주차 까지만 가까스로 완료하고 오늘 견인해서 점검을 받아보니.. 이번엔 시동이 꺼지지 않고 잘 버티고 있네요.!? 에러코드가 떠서 체크해보니 알터네이터 관련 에러라며, 발전기와 배터리 까지 연결 라인(전선)을 교체해보겠다고 하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의문점은 1) 어제는 바로꺼지던 시동이 오늘은 점프선를 제거하고도 살아있을수 있는지? (연결선이 접촉 불량이라 오늘은 연결된 상태라 시동을 걸어두니 배터리가 충전이 되고 시동도 살아있는 상태로 의심은 됩니다.) 2) 위와 같은 의심 상황이면 발전기 -연결선 -배터리 중 연결라인만 수리하면 되는 것 아닌지? 연식이 오래된 차량이라 수리 부분에 고민이 있어 글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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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발전량도 체크가 되나보군요.
접촉불량은 제가 '어제는 시동이 거의 10초만에 꺼지더라'라고 하니 오늘은 계속 잘 살아있다며, 정비사분이 연결 라인 쪽 언급을 하시더라구요.
혹시 배터리나 발전기 상태가 메롱이면 요맘때 잘 나갑니다. 겨울에만 문제가 아닙니다. 여름엔 에어컨에 전조등에 와이퍼에 최악의 상황입니다.
10년이 넘으면 발전기가 아무래도 예전만 못하지요. 정비사가 그래도 적게드는 것부터 해보겠다는 것처럼 보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