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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EVX 타고 당진 플라밍고 CC까지 약 총 4시간 동안의 왕복으로 경험한 2열 탑승 후기 입니다. 22년도에 와이프차로 토레스 시승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때도 2열에 탑승했었구요.. 기본적으로 토레스와 승차감은 거의 같다고 느껴졌는데요.. 고속도로 주행 시, 미끄러지지 말라고 해 놓은 그런 것을 통과할 때 2열은 허리에 충격이 좀 왔습니다. 텅텅텅...하면서 치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쿵쿵..하고 충격이 왔습니다. 처음엔 깜짝 놀랐었네요. 좀 심하게 표현하면 제가 군대에서 두돈반 운전병이었는 데 옛날 생각이 날 정도였습니다. 빠른 속도에서 요철을 만나면 후륜 바퀴가 살짝 뜬다고 해야 할까요? 충격이 좀 심했습니다.
비교 군으로 기아 소렌토 하이브리드를 운전도 해보고 2열 탑승도 몇 번 했습니다만.. 소렌토의 2열 승차감을 100이라 본다면... EVX 2열 승차감은 한 80점이나 될까요.. 기본 승차감도 좀 떨어지고 급격한 상황에서의 반응성은 기대 이하였습니다. (제 친구도 갑작스런 조향에 뒤가 따로 논다고 표현하더군요) 인테리어 이쁘게 하는 것도 좋지만 차는 일단 기본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제 생각으론 새롭게 출시한 엑티언에 대한 평도 하체셋팅은 그닥 차이가 없는 것 같아 좀 아쉽더군요. 장점으론 넓은 적재함...인상적이었습니다.캐디백 4개와 보스턴백 4개 넉넉히 실리더군요. 소렌토보다 훨씬 넓었습니다. 실내공간도 생각보다 넓었고 에어컨 빵빵해서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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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점이면 생각보다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