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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왕복 8차선 도로가 있는 4거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제쪽 진행방향이 공사가 생겨서 편도 2차선이 되었죠. (반대편은 편도 4차선 그대로 정상입니다.)
원래 편도 4차선이던게 2차선이 되다보니 엄청나게 막히게 됐습니다. (좌회전 차선이 있기떄문에 직진차선은 3->1로 줄었습니다.)
제쪽 진행방향과 반대쪽 진행방향의 신호체계 순서는 이렇습니다.
1. 반대쪽 진행방향 직좌 신호 켜짐 (제 쪽 진행방향은 물론 빨간불)
2. 반대쪽 진행방향 좌회전신호 꺼지고 직진신호만 남음. 동시에 제 쪽 진행방향 직진신호 파란불 (양방향 모두 직진신호)
3. 시간이 지나면 반대편 진행방향 직진신호 꺼지고 제쪽 신호가 직좌로 변함. (반대쪽은 빨간불, 제쪽은 직좌. 1번과 반대상황)
4. 제쪽 신호 직좌 꺼지면 이제 다른쪽 양방향 신호 켜짐. (이후부터는 어짜피 제 얘기와는 관계가없어서 생략)
그래서 요즘은 모범운전자 3분정도가 사거리에 나와서 교통지도(?)를 하시는데요. (경찰아니고 모범운전자 입니다.)
제 쪽 방향이 차선이 줄다보니 정체가 점점 길어져서 이런 방법을 사용하십니다.
1번에서 상대방 직좌신호중에 반대쪽 좌회전차량이 다 통과하면 뒤에오는 차량들은 더이상 좌회전 못하게 막아섭니다.
그리고 제 쪽의 차량을 직진진행시킵니다. (신호상태는 상대편 직좌신호, 제쪽 빨간불 이 맞습니다.)
제 진행방향입장에서는 빨간불인데도 불구하고 직진을 하게되는것이죠.
즉 위의 신호체계보다 직진을 할수있는 시간이 길어지니까 정체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근데 요 며칠 보다보면 해당 수신호(신호등은 빨간불)에서 절대 직진안하는 운전자가 가끔 있습니다.
수신호하는 모범운전자와 실랑이가 있고 제가 소리를 듣지는 못하지만 뻔하죠.
분명 자기앞에 신호가 빨간불인데 내가 왜 직진을 하냐. 난 안한다, 파란불켜질때까지 기다릴거다. 이거죠. 그리고 실제로도 파란불 켜지고나서야 직진하구요. 물론 정체가 더 길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제 바로 앞차가 아닌한 어짜피 차량특정을 못해서 신고 할수도없지만 모범운전자분들은 나와서 고생하는데 참 화 많이 내시더라구요.
1. 모범운전자 수신호라면 위의 상황처럼 빨간불에도 직진하도록 처리하는거는 문제가 없는거죠?
2. 위의 상황에서 모범운전자 수신호를 무시하고 파란불켜질때까지 기다리는것도 아무 문제가 없나요? 아니면 신고대상이 맞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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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ian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