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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캐스퍼 일렉트릭 시승을 해봤는데 장단이 명확하네요.
*** 장점
생각보다 실내가 넓고 시야가 좋아서 운전하기 쾌적합니다. 레이와 비슷한 수준 같습니다.
선루프는 필수. 자연광과 공간감의 이점이 좋아서 만족. 추천합니다.
외장 컬러는 화이트, 베이지, 블랙 봤는데 블랙이 제일 이쁩니다. (어두운색이 잘어울림)
핸들링, 주행감이 너무 쾌적해서 불만이 없습니다. 세단 1.6T쯤 되는듯.
많은비가 내렸는데 실내소음 적당했고 일부러 울퉁불퉁길+방지턱 지나가도 승차감이 준수해서 아반떼 보다 좋다고 느꼈습니다.
(소나타 > 캐스퍼 일렉 > 아반떼)
마감재가 플라스틱인게 티가 나지만 구리지 않습니다. 버튼류 감성 좋습니다.
뒷자리 시트 좌판은 생각보다 넓어서 허벅지 지지도 되고 앞좌석 밑으로 발을 넣을 수 있어서 편합니다.
*** 단점
제가 정자세로 운전하는 습관이 있는데도 운전석 왼발 무릎닿는곳이 불편하긴 합니다. 덩치있는분들은 무조건 부정적일듯.
조수석도 다리가 많이 불편합니다. 왼발, 오른발 무릎 양쪽이 압박됩니다. 차라리 뒷자리 앉는게 더 편합니다.
저는 EV3 스탠과 고민 많이했는데 이번 시승으로 캐스퍼로 세컨용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구매결정에 고민이었던건 앞좌석 무릎위치의 불편함 때문이었습니다. (운전석 좌측, 조수석 좌/우측)
에프터제품이건 개선품이건 이부분만 해결되면 정말 만족스러운 모델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작은차를 좋아해서 경차(스마트 까브리 터보, 레이 터보, 스파크 등)를 보유했어서 사이즈에 대한 거부감이 없습니다.
그래서 더 만족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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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좌석은 다리가 답답해보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