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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하게 되면서 여유기간이 생겨
45일간 크로아티아, 헝가리, 체코
3국을 렌트카로 여행다니며
도로에서 경험한 것들에 대한 느낌들입니다.
1. 도로가 넓지 않다
도심 한복판인데도 1차선인 도로가 많습니다
2. 주차장 부족, 비싼 주차요금
주차장이 너무 부족합니다.
간간히 있는 주차장도 비싼편입니다.
평균적으로 1시간에 2유로(3천원) 정도
3. 양보를 잘해주는데 얌체 운전자도 많다
쟤는 무슨 사정이 있겠지 하며 놔두는건지
얌체운전자가 많은데 크락션도 안울리고 양보도 잘해줍니다.
고맙다는 깜빡이도 안켜요.
4. 유료(고속)도로는 과속단속 카메라가 없다
네비어플이나 눈으로 본것도 없습니다
허용 최고시속이 130인데가 많았는데
현지 유럽인들은 고속도로타면 엄청나게 밟습니다.
기본 150은 밟고 다니는거같아요
5. 1차로는 추월로만 사용하고 무조건 비운다
1차로는 정말 추월하는 용도로만 씁니다.
앞에 주행중인 2대를 추월하고자 할때
두 차량의 거리가 어느정도 넓은 경우
1대씩 추월합니다.
6.소형차, 헤치백의 천국
우리나라는 사고방식에 문제가 있는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여자들도 우리나라 남자들보다 큰 체격의 유럽사람들이
페밀리카라며 폭스바겐 골프 같은 차량에 4-5명씩 타고 다닙니다.
대형급 차량은 거의 못봤어요.
큰 차 지나간다 싶은 정도가 폭스바겐 티구안 정도
그리고 주차해놓은거보면 80%는 전부 헤치백 차량들
세단은 정말 간간히 보일 정도네요
7. 현대, 기아 차량 많습니다.
궁금해서 세어보니 15~20대 중 1대 정도는 현대, 기아차
주로 기아 스토닉, 시드, 스포티지
현대 i30, 코나, 투싼
제네시스는 단 1대도 못봤습니다.
일본차는 생각보다 없습니다.
국산차보다 점유율이 적은것 같고
일본차는 마쯔다, 스즈키가 주로 보입니다.
도요타, 렉서스 이쪽은 간간히 보이는 정도
8.다양한 브랜드
정말 다양한 브랜드의 차가 돌아다닙니다.
제일 많다고 생각되는 순서는
폭스바겐(50%이상), BMW, 시트로엥, 오펠, 벤츠, 아우디 정도
MG, 카시아? 중국브랜드로 추정되는 차들도 많고
정말 엄청나게 다양한 브랜드의 차가 돌아다닙니다.
생각나는게 이정도네요
여행하며 탔던 오펠이란 브랜드의 모카라는 차량입니다.
(원래 폭스바겐 티록을 예약했는데 이걸 주더라는..)
운전하는날은 평균 200km정도를 타서
약 8천km를 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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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펠 모카면 쉐보레 트랙스와 형제 모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