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타 디엣지 렌트후기2

이번에 제주도 가족 여행을 가면서  평소 세단을 타다보니 카니발은 제주도에서 고생을 할수도 있어서 

소나타 디 엣지 가솔린 2.0 가장 기본인  프리미엄 등급을 렌트 했습니다. 총 3박4일 4일을 꼭 채우서 발이되 준 쏘나타 디엣지 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1. 옵션 - 깡통이지만 주행보조, 차선유지 다 있더군요.   고속도로가 없는 제주도 특성상 그냥 주행보조는 끄고 다녔습니다. 

          - 전후방 충돌센서 도 있어서 호텔 좁은 주차장 연석을 피할수 있었습니다. 

             (렌트카 컨디션이 여기저기 긁힌 흔적들 투성이더군요. )

          -  다만 , 후방 카메라만 있고, 미러자동기울기나 어라운드뷰가 없어서 후방카메라만 보고 주차해놓으면 어딘지 모르게 삐뚫어 

             졌습니다.  시동 끄고 내렸다가 주차만 몇번을 다시 했던 기억이 

          -  차선변경시 좁은 사이드미러에 기본차라서 사이드 경고가 없어서 오랜만에 숄더체크한다고 좀 긴장되더군요. 

2. 브레이크 - 현재 타는 차에 비해서 초반에 응답이 몰려있어서 렌트카 회사 나오는데 급브레이크를 3번 연속 밟았고, 

                  그 다음순간은 발이 적응을 했습니다.  

3. 공간감 - 역시 광할합니다.  뒷좌석 그랜저나 k8 보다는 좁지만 g80 정도는 나오는듯 싶습니다. 

4. 운행질감 - 이정도면 문난하다 입니다. 제주도가 고속도로는 없지만, 대다수 도로포장 상태가 좋더군요. 우리동네는 땜빵 투성인데,, 

                  덜컹거리지도 않고 이건 노면소음도 준수하고 , 가속시도 엔진소음이 거슬리지 않습니다.  제주도 50,60 도로가 많아서 

                  크게 밟아보지는 못했는데,,, 마지막날 성산쪽에서 비자림 방향은 과속카메라가 적어서 좀 밟았는데, 고속안정감도 

                  나름 좋았습니다. 

              - 중형치고는 차가 좀 가볍다는 느낌이 들기는 했습니다. 

              - 다만 저속에서 핸들에서 손을 떼면 바로 우측으로 쏠리더군요. 10년탄 제차도 전륜구동이지만 100km 에서 쏠리는 정도보다 

                더 심했습니다. 렌트카라서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럴수도 있을듯 싶네요 .

5. 연비  -  렌트 초기 90% 정도 있고, 주행가능거리 598km  여행후 180km 남은 상태에서 연료 풀로 넣었더니  1L당 1580원 주유소

             에서 6만원 미만으로 주유가 되더군요.  대략 연비 11~12 정도 되는것 같은데, 고속도로 연비가 아닌 시내연비로써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제 구형차는 10만원정도 나왔을 겁니다. 

6. 가격 - 여행후 가격 검색하니 2800만원대 입니다.  모든 비용을 포함하면 3000만원이 되겠지만,  깡통에 이정도 옵션에  10년이 훌쪽 

           넘은  제차의 그 당시 가격보다 저렴하면서 옵션도 더 많습니다.  가성비로써는 아주 좋다고 봅니다.

7.외관 - 기존보다는 나아졌지만, 주관적으로 뒷부분 가니쉬 라고 해야 하나 마감 자체가 예전 아버지차 르망을 떠올리게 합니다. 

총평 - 가성비 좋은  편하게 타기 좋은 차 . 국민차의 타이틀은 그랜저한테 줬지만,  이정도면 충분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다만 ,구입의사의 문제는 연말에 BMW 할인이나 내년초에 팰리세이드 중에 차량 선택할 생각중이었기에, 개인적으로는 

          구매 의사는 따로 없었고, 몇일 빌려서 타기에는 좋다정도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