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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에서 K8 하브 10만키로 주행한 차량을 구매했습니다.
홈서비스로 인도받아 3일동안 500km 정도 국도와 고속도로 주행 해봤는데 특이점 없고 10만키로 치고는 상태가 좋은거 같더라구요.
카센터가서 전체 점검으로 봐달라고 했는데 결함이나 누유, 고장이 우려되는 부분이나 노후되어 교체해야 되는 부품이 한군데도 없고 오일류 다 정상이고 하부 서스펜션 부품 수명도 멀쩡하고 본넷 엔진부쪽도 상태가 좋다고 손볼곳이 없다고 하네요.
다만 타이어가 4미리 정도 남아서 좀 타다가 교체하라고 하는데 차량도 외판에 흠집이나 찌그러진곳 없고 휠도 먹은곳없이 아주 깨끗하고 실내도 사용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정도라 인수해서 엔진오일, 미션오일, 브레이크오일 교체했는데요.
케이카 워런티 보증서비스를 6개월/1만km 로 46만5천원에 가입해놓은 상태인데 일주일안에 해지하면 100% 환불된다고 하는데 살짝 고민되네요..
6개월 또는 1만키로 탈동안 보증서비스 가능한 항목의 부품이 고장날 확률이 차 상태로 봤을땐 크지 않을것 같다는게 제 느낌인데..
그냥 해지하고 내년쯤 타이어 교체할 비용에 보태서 쓰는게 나을까요 ㄷㄷ
이거 6개월 1만키로 안에 못써먹으면 사라지는 서비스라... 혹시나 차 상태가 안좋으면 쓰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차상태가 좋은거 같아서 고민되네요..
뭐 보증서비스로 10만키로 주기로 교체 할 수 있는 하체 소모품.. 각종 링크나 암류, 부싱류 등 싹다 갈고 엔진마운트도 싹다갈고 이러면 개꿀인데 저런 소모품류 증상이 안나오면 보증도 안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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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가달러줬어요
소모품류는 보장 안되지 않나요..?
생각보다 보장범위가 얼마 안되던데..
케이카에서 밝히기로는 엔진 및 변속기(주요부품및 주변장치, 자동변속기, 추진축, 앞뒤차축등), 일반부품(제동장치,조향장치,현가장치,전기/전자장치,냉난방장치등)으로 나와있는데 이게 또 하이브리드 차량 같은경우엔 하이브리드 계통 관련된 부품은 보증이 안된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보장범위안에 들기가 어려운거 같고 만약 보증을 받더라도 부품은 1차 재생부품으로 교체하고 재생부품이 구하기 어려우면 2차 호환부품으로 교체해주고 호환부품도 구하기 어려울경우엔 순정 부품으로 교체해준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