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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수서역 왕복 80키로 등하교 가능할까요?30

카이로스오
등록일 2024-11-16 08:47
조회수 885

2~3년전에 당첨된 검단 아파트가 내년에 5월 정도에 입주입니다.

현재는 수서부근 임대아파트에 살고 고2, 중2 자녀가 수서역 근처에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내년이면 고3/중3이 되는데 전학은 어려울 것 같고 계속 학교 근처에 살지 아니면

검단에서 등교를 시켜줄지 고민중에 있어요.

임대 아파트에 거주중이라 내년 5월에는 무조건 퇴거해야 하는데

임대보증금으로는 여기 월세 보증금 밖에 안되서 여기서 산다면

평수도 대폭 줄이고 월세 생활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ㅠ

검단집이 새 아파트이고 대형 평수여서 살기는 매우 좋을듯하여

검단->수서가 80키로 정도인데 이렇게 만약 다닐만 하다면 아침 새벽 6시정도에

두애를 자차로 등교 시키려고 생각중입니다.

첫째는 7시 30분까지 등교이고, 둘째는 8시 등교입니다.

애들이 야자와 학원때문에 밤 10시에 정도에 공부가 마무리 되어 차가 안막히는 시간에

집에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내년 6월 정도에 이사간다면 7~12월까지만 고생하면 첫째는 졸업이고 둘째도 고등학교부터는

검단에서 보내면 될 것 같아서요.

네이버 지도로 보면 6시에 출발하면 7시 정도면 도착하는것 같은데

정말 그러한지 궁금하고 하루 왕복 80키로를 매일 운전하면

그렇게 지치게 될지 궁금합니다.

차는 LF소나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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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짐승이된밤

힘들지만. 해야 한다면. 해야죠..

솔직히. 운전 힘들어요..

08: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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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카이로스오

네 우선 지금은 해야 하기때문에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시작하기 전에 희망적인 얘기를 듣고 싶어서요 ㅠ

12: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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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검단이 많이 좋아지고 있어서 가시면 좋으시긴한데

힘이 드시긴 하겠네요

일단 출근시간대에 검단에서 나오는게 얼마나 막힐지 감이 안와서

제가 회사 일 때문에 어제도 검단을 왔다 갔다 했는데 차 막힐때 1시간 30분 전후니 말씀하신 시간대면 왔다갔다 하실만 할거 같네요

애들도 힘들겠지만 그래도 애들은 차에서 자면 되니까

좋은 기회인데 좀 힘들더라도 몇개월 그렇게 하셔야겠네요

다만 고3 애가 있어서 컨디션 조절 잘 하게 해야할듯하겠구요

08: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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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오

네 애들은 자면 될 거 같아요

차만 안막히면 괜찮을거 같은데

아침에 어느 정도 막힐지 감이 안와서요

09: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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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nono

매일 80km 운전 왕복 2회 320km

차도 사람도 힘들어요. 기름값도 생각해보시면..

그냥 월세 빨리 구하세요

0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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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오

저는 수서 근처에 작은 사무실구하고 일하다가 밤 10시되면 데리고 올겁니다.

그래서 하루 키로수는 80입니다

09: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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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수서가 운전하기 편하거나 안 막히는 구간도 아니고... 쉽지가 않네요;;

0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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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분 말씀하신 시간대면 안 막힐겁니다

수서에서 바로 동부간선->올림픽대로

검단에서 올림픽대로->동부간선이라 운전하기엔 나쁘지 않은 구간이긴합니다

09: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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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왓다갓다 생각하다보니.ㅎ;;

09: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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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오

6시에 네이버 지도 보면 올림픽도로 이용해서 1시간 나오는데 믿을만하지 못한것일까요? ㅠ

1시간이면 할만하지 않을까해서요

0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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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믿을만 하실겁니다

제가 집이 대치쪽이고 어제도 일이 있어서 9시 40분까지 검단에 갈일이 있어서 갔는데 1시간 10분 정도 걸리더군요

전 출근시간끼고도 그 정도 걸렸으니 말씀하신 6시면 충분히 가능할거 같습니다

아....회사일로 검단에서 이 근처로 몇번 왕복해본 결과로 말씀드렸습니다

운전하는 길은 나쁘지 않아요

수서쪽 학교면 아마 세종고 정도 되지 않을거 같은데 간선도로 나와서 10분이내로 충분히 갈거 같구요

목요일날 우리 큰애가 수능이라 6시 50분 쯤 대치동에서 데려다 줬는데 10분이 안 걸리더군요

여러 경험을 마침 제가 최근에 해봐서 조심스레 말씀드리는건데 검단쪽에서 나오는게 얼마나 걸릴지가 관건이네요

09: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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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의수

고3이면 큰 변화는 피해야죠.

실질 운전시간은 한 시간 정도라고 하더라도

애들 기다리고 뭐하고 하면 왕복 서너시간일텐데

본인도, 아이들도 체력적으로 버틸수있을까요?

0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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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오

청약 넣을때는 애가 학교에서 왕따여서 자퇴까지 생각했습니다 . 그래서 원래 계획은 당첨되면 1,2학년때 미리 그 동네로 전학가려고 했는데

요즘은 학교 생활을 너무 잘하네요.

이사가기 싫다고 할정도로요.

애들은 차만 타면 바로 자서 .. 견딜만 할거 같아요

09: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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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규_

애들 성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중->고 넘어가면서 어짜피 다들 같은입장인 특목고도 아닌데 친구들 풀이 아예 달라지게되면 좀 힘들수도 있습니다. 중2 아이한테 한번 물어보시는게 어떨까요.

10: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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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카이로스오

네 맞습니다.

중2 딸은 친구들을 워낙 좋아해서 이사 가는거 말도 꺼내는거 싫어합니다.

여력만 된다면 중2딸도 여기서 고등하교까지 졸업 시키고 싶지만

그러면 4년이 걸릴텐데.. 비싼 동네라 엄두가 안납니다. ㅠㅠ

11: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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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규_

@카이로스오 여러모로 아쉬우시겠지만 그런 점을 고려해서 검단 아파트는 아쉽지만 첫 입주는 전세를 주고 그 돈으로 혹은 거기에 전세대출 조금 더 껴서 현 학교를 유지할 수 있는 거주지를 구하셔서 일단 학업은 연속적으로 마무리시켜주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아니면 딸을 잘 꼬드겨서 특목고로 진학하도록 하고 이사하시는것도 방법이긴 할 것 같네요.

사실 생계상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그래도 미성년 아이의 성장상 안정을 주는게 그 다음으로 제일 중요한게 아닌가 싶어요.

11: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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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카이로스오

@김선규_

이 동네 25평 살려고해도 3억이 추가 대출이 필요한데 경제적 여력이 안되서요 ㅠ

빌라나 평수를 더 줄일 수도 있지만..

사춘기 예민한 시기여서 그것도 설득이 필요해서요.

다행히 둘째는 초/중동안 친구들 문제가 있지는 않아서

고등학교에서도 금방 친구를 사귈 수 있을 것 같아요.

12: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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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사인1

개인적으로 안막히는 시간대가 확실하다면 그정도 운전은 할만하다고 생각하네요. 제가 차없이 다니면 출퇴근 왕복 3시간(네비 찍어보면 대충 34km)인데 차로 다니는게 더 편합니다.

운전이 힘들때는 멀어서 운전시간 자체가 늘어나는것보다 길이 막혀서 졸릴때가 힘든건데(특히 귀가길) 안막히면 다닐만하죠. 물론 개개인의 특성이 있겠지만요.

어차피 평생 다니는것도 아니고 6개월이니까요.

그리고 제 고등학교의 경우를 생각하면 아이들은 다닐만한게 당시에 노원쪽에서 종로로 1시간 반씩 다녔습니다. 힘들기보다는 버스에서 노래도 듣고 잠도 자고 이런저런 생각도하고 휴식의 개념이였습니다. 그때도 통학거리 왕복 3시간이네요...

11: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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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카이로스오

검단에서 수서까지 대중교통으로는 정말 헬이더라고요.

기본 2시간 입니다. ㅠ

그것도 여러번 갈아타야 하고. 특히나 지하철도 굉장히 혼잡하고..

그래서 제가 차로 데려주어야 할 것 같고. 안되면 택시라도 태워서

보내야 할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