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실비율봐주세요. 전방제대로 안봤다고 8대2 혹은 9대1 나올거라는데요.17

맞아요. 근데 운전은 상식으로 하는 게 아니니까

법에 전방주의의무가 있는거고

보험사기란 게 있는 거죠 ㅎㅎ

일부러 사고내는 차들도 다 보면 자기 차선 지킨거긴 해요.

근데 차선 침범하니 일부로 속도내서 갖다 박으니 그걸 고의사고로 보고 보험사기로 처벌합니다.

즉, 전방주의해서 사고를 막을 수 있으면 막아라.

라는 전제가 있는 거고 그만큼 전방주의를 할 수 있음 해봐라 라는 거겠죠

본인도 말했네요.

"우회전한 차량이 횡단보도에서 천천히 제차량보면서 지나갈줄알았는데"

* 지나갈줄알았는데 : 

정상적인 상황을 가정한 추측이죠?

운전은 추측이 아니라 방어운전을 해야죠.

이미 신호 빨간 불인데도 횡단보도 넘고 계속 오려는 낌새가 있는 것 자체가 비정상적이고 그게 보였죠.

그럼 혹시 모르니 서행 (언제나 일시정지할 수 있을정도로)하거나 아님 일단 빵 한다거나 일단 멈추고 상황을 더 보고 간다거나 해야죠.

아무리 파란불이라도 무작정 직진하겠단 (글쓴이 기준의 상식은)

앞에 아이가 튀어나와도 안 선다는 의미잖아요?

긴급한 정지 상황이 생기면 설 수는 있어야죠.

그래서 과실을 먹은 거 같네요.

상대방의 주장은 타당합니다.

'고의사고까진 아니지만 막아보려고 할 순 있지 않았느냐?' 라면서 10%의 주장정도는 할만해요.

'내가 정신없었다. 만약에 빵해줬거나 라이트로 알려줬음 섰을거다.' 라고 주장하면 '그럴지도?' 생각이 들죠?

이 그럴지도? 가 바로 안전운전의무불이행, 전방주시부족에 연결시킬 수도 있는거긴 합니다. 

아마 이 논리로 가면 분심위에서 과실 1내지 2. 웃기면 3까지 먹어요...

@zzxxccvv 그럼 저는  저 차량 횡단보도 일시정지 안지킨거로 못거나요? 

@효소먹을바엔고기먹자 

그럼 님도 말해야죠.

1차선만 있는 차로면

신호받고 오는 차는 거기로만 갈 수 있는데 뭘 더 생각하냐.

우회전 차량 위치에서 신호등 초록불이라서 출발하는 거 다 보인다.

그럼 차량 흐름, 통행에 방해하지 말아야 하니 일시정지 후 흐름에 방해되지 않을 때 우회전 해야하는 게 맞지 않느다. 

이건 추측이 아니고 차량 통행 흐름을 방해한 가해차가 결정적 원인 제공을 했다.

이런 식으로요

@효소먹을바엔고기먹자 

과실 싸움은 논리 싸움이에요.

논리에서 밀리면 걍 억울함.

당연한 거 아님? 식으로 나가면 억울해요.

판사 새끼가 신호등 주황불일 때 무조건 정지선 안 넘었음 서야 한다. 고 딜레마 존 인정 안하는거 보면 상식으로 판단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님.

법리적해석을 누가 더 밀어붙이냐의 싸움임.

제가 블박차면 100:0 주장을 이런 식으로 할꺼고

제가 우회전 가해차량이면 상대차 과실 20% 있다고 우겼을겁니다. 어쨌든 자기 변호니까요.

@zzxxccvv 넵 ㅎㅎㅎ  조언감사합니다!

@효소먹을바엔고기먹자 

전 블박차 입장에서 놓고보면

님 과실 10~20% 먹을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방어운전을 굳이 한다면 또 할 수도 있는 부분임.

저 낌새 이상한 놈들은 무조건 사고유발을 하더라구요.

낌새 이상하면 '그러겠지?' 생각말고 일단 

클락션부터 갈겨놓고 통행 우선권을 확실히 주장해 보세요. ㅋㅋ

제가 님이라면 차량 통행 흐름 방해.

진행 차선이 1차로 밖에 없는 점.

그래서 피할 수 없는 점.

피하려면 중침을 해야하는데 사고 피하자고 12대 중과실 어길 수 없는 점.

내가 전방주의불이행이면 상대차도 전방주시의무를 다하지 않았기에 신호등 불빛 여부를 떠나 교차로 선진입인데도 날 들이 받은 점.

사고의 결정적 책임은 전방주의의무를 다하지 않고 차량통행흐름을 읽지않아 사고를 유발한 상대차량책임인 점.

따라서 100:0은 당연+인적피해로 인한 병원진료+합의금도 받을 것.

이라고 강하게 말해볼 것 같구요.

그래도 상대방이 주장 펼치면 대인없이 100:0 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