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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차량은 제 차이구요. 사고 일시는 어제 저녁입니다.
블랙박스 영상으로 확인해보니 상황이 좀 어처구니가 없어서요
시간순으로 정렬해보겠습니다.
먼저 제 차도 이중주차된 상황임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7시 넘어서 퇴근하면 이중주차를 할 수 밖에 없는 세대 환경입니다
명시는 가해차량과 사고차량으로 하겟습니다.
1. 가해차량이 사고차 뒤에 이중주차를 함
2. 남성 2명이 내린 후 잠시 뒤 운전자가 다시 와서 차에 탑승해 주차 시도
3. 대략 4-5분 동안을 이중주차를 한다고 차를 이리뺏다 저리뺏다 함
(블박영상 상으론 사고차 뒤에만 자리가 있던게 아니었음에도 계속 그 자리에서 주차를 시도,
태초 주차 상태도 그렇게 나쁘게 주차한건 아닌걸로 보입니다)
4. 이후 약 1분여 가량을 차 안에 대기하다가 갑자기 가해차가 사고차로 서서히 다가오더니 후방 추돌
5. 가해차에서 내려서 박은 부분을 확인 후 그자리에 그대로 주차 후 사라짐
블박 영상을 확인해보니 후방카메라라 번호판이 흐릿하게 나와 사륜안으로 얼추 판독한다음에
오늘 퇴근하고 주차장에서 제가 예상한 번호와 차종이 일치하는걸 확인했습니다
(차종 자체가 흔하지 않는 차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황당한 부분이 왜 주차하고 다시 와서 주차를 했느냐,
다시 주차를 하고 차간 거리가 있었음에도 왜 그자리에서 한참을 대기하다가 제 차를 박았느냐 입니다..
아무리 아파트 단지 내에 이중주차가 범칙금이나 법적인 부분의 보장을 못받는다고 하지만
조금 고의성이 보이지 않나요?
솔직히 차 상태는 약간 칠이 벗겨진 수준이라, 아침에 출근할 때 블박에서 알려주지 않았으면 모르고 지나칠 정도입니다
박고나서 문자라도 남겼으면 바로가서 확인하고 그냥 보내줬을수도 있구요.
그런데 이번일은 정말 어이가 없네요.. 차가 2-3미터 밀려날 정도로 크게 박앗는데 차 상태 확인하더니 그냥 휙 가버리는..
일단 내일 아침에 관리소가서 CCTV를 확보한 후에 정확하게 차번호를 확인하고
경찰에 접수하려고 합니다.
걱정되는 부분이 아파트 내 사고이고 가해자가 보상이나 행위를 부정할 시 어떻게 해야될까요?
저정도까지 한걸 보면 쉽게 진행될 부분이 아닌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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