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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정도 타던 차를 이번에 팔면서 헤이딜러 제로, 케이카, 오토벨을 처음으로 경험해봤네요.
사전에 이것저것 검색해보고 했는데, 막상 해보니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다른 것 같아요.
3개사 모두 서비스는 좋았습니다.
진단 일정 잡는 거나, 진단 와주신 분들이 친절하게 봐주신 것 등등이요.
다들 당연히 그렇게 하시지만, 여러 곳에 의뢰해보고 견적 받아보고, 가장 금액적으로 좋은 곳과 진행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한가지 공유드리고 싶은 단상은 견적 유효기간이나 견적 방식의 차이에 따른 사용자로서의 팁입니다.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
헤이딜러 제로는 일단 판매 신청을 하면, 자동차 진단 일정을 협의하고(당일이나 내일),
진단만 전문으로 하시는 분이 방문하시더라구요.
꼼꼼히 30분 정도 진단을 해주셨고, 진단 결과를 시스템에 등록하자, 입찰이 시작되었습니다.
헤이딜러 제로에서의 입찰은 48시간 동안 진행되며, 48시간이 지난 후 고객이 최종 선택하지 않으면 자동 종료됩니다.
오토벨도 비슷하게, 진단 일정을 협의한 후, 진단 전문가가 와서 차를 살펴봤구요.
진단 결과를 오토벨쪽으로 등록한 후, 1~2시간 후 오토벨로 부터 카톡으로 견적이 왔습니다.
이 견적은 2주간 유효합니다.
케이카도 기사분과 일정을 잡고, 차량 진단을 진행했습니다. 다른 회사와 다른 점은, 진단을 마치고 나서, 바로 견적을 주십니다.
그리고, 해당 견적을 그 자리에서 받아들이면, 차량 금액과 별도로 10만원 신세계 상품권을 주더라구요.
다 경험하고 나니 드는 생각은...
일단 오토벨에 견적을 요청해서, 2주간 유효한 견적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고.
그리고, 다음으로는 헤이딜러 제로에 요청해서, 2일간(48시간) 입찰이 어떻게 들어오는 지 보다가,
2일 째 되는 날, 케이카에 견적을 요청해서, 당일 견적을 받은 다음,
최종 결정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것 같다는 것 입니다. 순수하게 견적의 유효기간으로만 판단했을 때의 의견입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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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님
그럼 판매는 어디로 하셨나요? 금액은 만족스럽게 받으셨는지...
업체별로 가격만족도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견적은 오토벨 < 케이카 (오토벨보다 30만원 플러스 + 10만원 상품권) < 헤이딜러 제로 (최대 입찰가가 케이카(상품권 포함)보다 23만원 플러스) 순이었어요.
하지만, 절대적인 순위는 아닙니다. 오토벨이 제일 먼저 견적을 줘서, 손해본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헤이딜러 제로 입찰을 기다리지 못하고, 케이카로 진행했었고, 결과적으로 조금 손해입니다. ^^
하지만, 전반적으로 제가 예상했던 범위 정도에서 견적을 받았기 때문에, 불만은 없었습니다. 다만 제가 조금 더 스마트했었야 했던 거죠. ㅎㅎ
본문에 적은 것처럼, 진단 나왔던 기사분들에게는 세 분 모두 만족이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