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있었던 일인데 인기글 보고 써봅니다

어머니 차에 앞타이어 두쪽이 30%도 안남아서 교체해주기로 하고 근처 타이어가게에 전화를 돌림.

타이어 브랜드+사이즈 알려주고 견적을 받음.

다들 아시는 타이어전문점에 견적이 가장저렴해서 30분 뒤에 간다하고 출발함.

도착해서 주차하고 사무실로 들어가는데 직원이 와서 차키 달라하여 건내주니 리프트에 올려서 띄움.

사무실가서 직원에게 "아까 30분뒤에 간다고 전화한18인치 교체하기로 한사람이다.두짝에 얼마얼마라고 했지?그걸로 교체 합시다."

그러자 직원이 뭐 그냥 키보드 두드리고 뭐 하는 척 깔짝깔짝 하더니 하는 말

직원:"아까 팀장님이 전화를 받은 거 같은데 재고여부 확인 안하고 가격만 알려준거 같다. 지금 그 타이어 재고 없다. 다른 회사의 어떤어떤거 좋다. 그걸로 갈자."

하ㅋㅋㅋ딱 허위매물 중고차팔이 맨트 나옴. 그렇다고 그 직원이 말한 해당브랜드 타이어가 저렴한것도 아님. 인터넷 가격대비 짝당 9만원비쌈ㅋㅋ아까 전화돌린 다른 업체 다시 전화해서 물어보니 인터넷 가격보다 3만원 비쌈. 

세끼들 허위매물 차팔이 짓 하는구나 딱 확신가지고 통녹 그 자리에서 틀어줌.

듣고 있으니 응대한직원 목소리 같음

그래서 직원에게 네가 전화로 알려준거 아님??하고 물어보니 죽어도 자기는 아니라고 함. 자리비운 팀장이라고 함.

그래서 제가 "그 팀장 오라해라 확인 해 보자" 라고 하면서 사무실 소파와 한 몸이 되었는데 어디 전화 막 하는 척?하더니

"팀장님 개인적인 일 때문에 좀 멀리 가고 있어서 오늘 못 온다고 합니다" 라고 주둥이 털고 있음.

오후 친구와 약속만 없었어도 와드 박고 있었을것임...

나가면서 "허위매물 중고차 팔이 랑 다른게 뭐냐?그 팀장 나한테 연락하라고 전해라." 하고 나왔으나 아직 2주째 당연 연락 없음ㅋㅋ

본가와 현재 사는 곳이 거리가 좀 멀다보니 다시 찾아가지는 못했고 이 내용을 제가 활동하는 동호회카페에 글 올렸는데 다음날 그 브랜드'들'에서 삭제요청 와서 글 내렸다는 네이버 메일 와있었음ㅋㅋ

딱 집어서 타이어은행인지 타이어전문가인지 다른 타이어가게인지 안적어놨음.

근대 무려 3곳에서 삭제요청 했었음. 뭔가 아직도 저거들 캥기는게 많나봄

간결하게 적기위해 음슴체로 적었음을 이해 부탁드립니다.

아 결국 적당한 사이즈의 타이어가게에 가서 좋은 가격에 교체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