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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제 오전에 오른쪽 뒷타이어 펑크나서 보험 긴급출동을 불렀어요.
오른쪽 앞타이어 옆부분이 찢어져서 공기가 아예 없는 상태라 타이어 아래에 나무토막을 대고 나무토막에 앞바퀴 올려서 견인 십자가를 넣어서 견인했어요.
(펑크는 뒷타이어가 난건데, 견인을 위해 기사님이 앞뒤 교환하셨어요.)
이런 견인 십자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됩니다.
타이어샵에 도착해서 제차를 내릴 때는 앞타이어 공기가 없는 상태라서 차가 내려 않아있었고, 그 상태에서 견인십자를 빼셔서 범퍼 아래쪽 플리스틱부분이 손상이 갔어요. 그런데 기사님이 쓱 보시더니 못본척 하시더라고요.
이사람 지금 뭐하는거지?? 하면서 말씀드렸더니 저를 바보로 생각했던지 이거 타이어 공기가 없어서 아래에 걸린거다. 그래서 아까 차 들어올릴때 나무토막 대고 한거라면서.. 말이 안되는 이상한 말씀을 하시면서 이거 플라스틱이라서 드라이기로 하면 원상복구 할수 있다면서 사과한마디 없으시더라고요.
그게 무슨말이냐고 하니까 명함주시면서 여기오면 히팅건으로 펴주겠다. 이러면서 바쁜지 가더라고요.
제가 저때는 밤새고 온 상태라서 너무너무 피곤했기 때문에 일단 명함받고 범퍼 사진만 찍어놨어요.
앞범퍼 아래 사진
오른쪽 앞범퍼 아래
왼쪽 범퍼 아래
(이건 제가 예전에 긁은건지 기억이 안나네요.)
사실 다른것보다 기사님 대처방식 때문에 기분 나빠서 보험사에 전화해서 상황설명을 했고, 보험사에서 그 쪽 대표한테 연락하겠다고 하더니..
저한테 아까 그 기사님이 전화오셔서 아까 오면 처리해드리겠다고 하지 않았냐면서 이제는 차대번호 불러주면 부품사서 교환해주겠다고 하네요. 다른것보다 대처방식이 그게 아닌것 같다고 말씀드리니까 아까 바빠서 급히 가느라 그랬다 뭐라뭐라 하시는데도 이때도 역시 사과는 없으셨고요.
제가 왜 사과도 못받고 이걸 직접 찾아서 수리해야하나... 기분이 좋지 않은데요.
그냥 보험접수 해달라고 하는게 제일 나은 판단일까요?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어떤 대처방식이 좋을지 의견 묻고 싶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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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렉카기사들이 좀 그래요;;;
기분 푸시고 교환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