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1
심양에서 택시 타고 가는데 차가 좀 막히더라구요.
기사가 운전석 문열고 오줌 싸더라구요.
뒷자리에서...난 시선을 어디다 둬야하는지....
에피소드.2
심양에서 목욕탕을 간적이 있어요.
대도시 한국식 사우나 (한나산 같은)만 가보다가...
완전 중국인 전용 목욕탕이였어요.
들어가니 어떤 아저씨 한분이 담배피며 옷갈아 입더군요.뭐 이정도야....옷벗고 들어가니 탕 중앙에 어떤 할아버지 담배 피고 계시더군요. ㅎㅎ
옆에서 이런저런 얘기 할배랑 나누다가 때밀려구 때밀이 아저씨 불렀죠. 싹 침대에 누우니까 때밀이 어저씨 담배 하나 물고 때밀어 주시더군요. ㅎㅎ
그래서 다밀구 찬물 한번 뿌리고 사우나 들어갔죠.
돌에 물뿌리면 수중기 생기는...탕에서 만난 할배 담배 피고 계셨어요.....
에피소드.3
천수기차역에서 내려서 더 내륙으로 들어가는 버스를 탔어요. 좀 가다보니 비포장 도로 흙먼지 땜에 창문을 못열겠더라구요. 운전기사 포함 7명이 지금 담배 피고 있는데...도착하니....가방이며 머리카락 옷이며...다 쩔더군요. ㅎㅎ
아 핸펀으로 글쓰기 힘드네요 ㅠㅠ
북경 상해 위해 에피소드도....쓰고 싶은데....손이 너무 텅텅....쓰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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