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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뒤 물건을 한참동안 보내질 않아서 취소되는거 아닌가 했는데, 일주일뒤에야 발송하더군요.
주문후 배송오기까지 12일 걸렸습니다.
전에 올렸던 유선 게임기 목록과 차이가 있습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hina&no=7986
작고 가벼운 케이스로 돼있고, 앞 부분의 슬롯은 모양만 나있고 실제로 열리진 않습니다.
내부를 보려면 바닥 코너의 고무 패드를 떼어내고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어야 할 것 같습니다.
메뉴 버튼이 따로 없어서 다른 게임을 하려면 파워 버튼 옆의 리셋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재부팅 시간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일반 오디오 규격으로 많이 쓰이는 3.5mm AV 출력단자로 돼 있습니다.
마이크로 5핀은 휴대폰 충전용으로 쓰는 어댑터에 연결하면 됩니다.
비슷한 시기에 구매한 AV2HDMI 컨버터에 연결한 모습입니다.
이게 있으면 HDMI 입력단자가 달린 일반 LCD 모니터에 연결해서 볼 수 있습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hina&no=8045
조이패드는 무선이라서 확실히 편하더군요.
ON/OFF 스위치는 따로 없고 가만히 놔두면 절전 모드로 들어가는 듯 합니다.
AAA 건전지 2개가 들어가며 1인용/2인용 구분은 따로 돼 있지 않습니다.
조작감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USB 수신기가 따로 없어서 다른데에선 활용하지 못하는게 아쉽습니다.
본체와 조이패드의 가로폭이 거의 같습니다.
620개를 일일히 스크롤하는게 확실히 귀찮긴 하지만
좌우키와 우측 버튼을 누르면 작은단위/큰단위로 넘길 수 있습니다.
슈퍼마리오 등, 유명 게임들은 타이틀 화면을 살짝 바꿔서 저작권 문제를 회피하려 한 것 같습니다.
작은 이미지로 보면 별차이 없는 것 같지만, 실제 큰 화면으로 보면 화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오락실에서 보던 화질과 느낌이 아닙니다.
마치 JPEG 이미지를 99% 최대치로 압축시킨 것처럼 자글자글합니다. 문자는 제대로 표시되는거 보면 이미지 부분을 최대한 압축시켜서 용량을 줄인 듯 합니다.
아무리 고전게임인거 알고 샀지만 몇분 만지니 흥미가 확 떨어져 버리네요.
이거 말고도 레트로 게임기가 2대 있는데 역시나 구석에 방치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
첨에는 분해해서 개조하면 재밌지 않을까 했는데 외국인 유튜버의 분해 영상을 보니 개조할 여지도 없는 듯 합니다.
게임이 마이크로SD에 저장된게 아니라 고정된 칩에 저장된 것 같더군요.
그래도 3600원짜리라서 구매를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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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mdallur
인기글로 선정되어 뽐쿠폰이 발급되었습니다.
저도 오늘 받았네요
닌텐도위에 단자 연결하고 써보니 꽤 재밌네요 ㅋ
이가격이면 무조건 땡큐
근데 다른 게임으로 넘어가려면 리셋말고는 없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