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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마트홈 꾸미는 재미가 들려서 이것저것 샀는데 지난 6월에 커튼 자동으로 열고 닫는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판매량도 많고 후기도 나쁘지 않아서 $2~3 비싸도 구입을 했죠.
그런데 제품이 도착해서 열어보니 커튼 레일에 장착하는 어댑터 부품을 빼고 본체만 보낸겁니다.
바로 판매자에게 설명을 하고 누락된 부품을 보내라고 했더니 처음엔 딴소리만 계속하다가
오랜 대화끝에 보내준다고 하더군요.
그후 2주가 지나도 진행되는게 없어서 또 판매자와 대화를 시작...
이걸 3번 정도 반복하고 나서야 분쟁을 신청했습니다.
나: '반품 - 전액환불'
판매자: '환불 불가'
알리중재: 반품X - 부분환불
부분환불을 받아도 누락된 부품만 구입할 수도 없고 본체만 가지고 사용도 불가해서 분쟁 계속 진행.
다시 분쟁을 걸었더니 판매자가 먼저 연락을 하며 분쟁을 취소하면 누락된 부품을 보내겠다고 하길래
지금까지 몇번이고 보낸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으니 배송 후 송장번호 보내면 취소하겠다고 버텼습니다.
이후 많은 얘기가 오가고 시간도 또 많이 흘렀습니다..
계속 분쟁 취소해달라고 졸라대서 결국 취소하려고 했으나 취소 가능일자가 지나 고객센터와 채팅상담도 했지만
그냥 분쟁 자동종료까지 기다리면 판매자에게 입금된다고 하여 판매자와 누락된 부품을 보내주기로 재차 약속을 받고 기다렸네요.
그러고 또 2주가 지나도 아무 연락이 없어서 제가 먼저 연락를 했더니 하는 말
'분쟁은 끝났고 부품이 공장에 없다' 이 말만 하고 더이상 어떤 조치도 해주지 않더군요.
너무 열이 받아 다시 고객센터와 채팅상담으로 지금까지 정황을 모두 설명하고 판매자와 채팅내용을 다 확인 시켜줬습니다.
상담사가 전액환불 신청을 다시 해당부서로 전달하겠다 하고 2일 후 메일로 결과를 통보 받았습니다.
그 결과 내용은 '판매자가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러므로 환불은 불가'
그래 이렇게까지 했는데 뭔가 처리를 해주겠지... 하면서 2주 넘게 기다렸지만 아무런 대화도 처리도 없습니다.
이젠 너무 지쳐서 그냥 5만원 포기할까 했으나 생각할 수록 판매자가 괘씸해서 오늘 다시 고객센터에
추가 상황 안내하고 환불 요청 다시 넣은 상태입니다.
<분쟁 종료 이후 판매자와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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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책벌레인데책보다컴퓨터를더좋아하네요
새우토핑
질이 나쁜 녀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