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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집에 있는 구두들 손질 하면서 등산화도 손질 좀 해 줬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똥손입니다..
한거라곤..순서대로..발라주고..솔질 해주고..발라주고...
자 먼저 Before 사진 먼저..
After
두번째 등산화..
Before..
After.
사용된 것들..
위 두 등산화는 신던 등산화는 아니고..
궁금해서(재미삼아) 이베이에서 구매했던 신발들입니다..
신발에 발라(?) 준거는..왼쪽 부터 순서대로 입니다....집에 있는 구두 손질 하던 순서입니다..ㅋㅋ
기본적으로 세탁해주고, (내부, 외부)
1번 등산화는..4번째 슈크림만 제외 하고 마지막 슈그리스(왁스) 2회 작업하고..말리면서 사진 찍은겁니다.
2번 등산화는...순서대로..해주고...누벅 이런거 무시하고..그냥 색있는 슈크림(Dark Brown)에다가 왁싱으로..확..밀어 버렸습니다.
역시나 왁스 2회 도포후 말리면서 사진 한컷..
참고로 위쪽 부츠는 헌팅부츠로 구분되는 부츠입니다...헌팅이나 등산이나..비슷비슷..
그리고 마지막 보너스 사진.. 이번에 몇 년 만(거의 10년)에 새로 구입한...한바그 알래스카 4HT 입니다.
일반 알래스카 모델에서 밑 창이 조금 다른 비브람이고..발등쪽이 조금더 부드럽고,
무게가 일반 알래스카보다 조금 더 가벼운 헌팅용 부츠입니다...만..일반이랑 거의 똑같다고 합니다..
조만간 닉왁스 누벅 스프레이 왁스 뿌려 줄 예정입니다...
등산은 나가지는 않고...집에서 이런 짓이나 하고 있네요..
소중한 등산화 애정좀 쏟아주고 백년정도 신어 줄 예정입니다...^^
모두들 안전 산행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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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으실텐데 이렇게 정성껏 관리해주시다니...멋지십니다
영광의 상처 같은. 나름 연륜의 흔적을 나타내 주는. 그런게 있어야 제맛이죠. ^^
어차피 때빼고 광내줘도 하루 나갔다 오면 다시 before 처럼 되버리는게 함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