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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형님이 댕기는 산악회 따라서 치악산을
갔습니다.
높은산은 고등학교때 아버지하고 간 덕유산 이후로는 첨이라 23년만인가......... 여튼 겁나 오랜만에 갔습니다....
그 날은 해가 안 떠서 덥지는 않았습니다
운무가 껴서 경치가 안 보여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았네요 ^^
올라가면서 느낀건데... 등산복 기능성 옷을 왜 입는지 알겠더군요... 사실 입어본 적이 없어서
굳이 입어야 하나?? 라는 의문을 가진 적도 있었습니다... 초보의 무식이죠 ㅠㅠ
등포에서 공지도 보도 여러 글 여러 지식을 통해서
필요성은 알았지만 입고나서 보니 ..우와... 진짜 이래서 기능성 옷을 입는구나 느꼈습니다..
바지는 작년 블약대란때 산 바지구요
상의는 재시7님의 고마운 정보로 망사 난닝구에
살레와?? 티 입고 갔는데 땀이 진짜 빠르게 마르더군요.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와이프가 위 사진 보고 너무 말랐다며..... 웨이트를
하라고 허락을 해줬습니다 ㅎㅎ
쓰고 싶은 말은 많은데.... 정리가 안되네요 ㅠㅠ
여튼 치악산 첫 등정을 시작해서 저도 블약100대 명산 한번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몇년이 걸리겠지만 그래도 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서서 감사합니다
참 혹시 여름바지... 하나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5만원정도 까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해주시는 김에 벙거지?? 스타일 모자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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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