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 쉬운코스 부탁드려요.16

월악산 영봉은 오르는코스가 몇 안됩니다.

들머리가 보덕암, 동창교, 덕주사, 신륵사 네곳인데 개인적으로 원점 회귀 난이도로 본다면 보덕암=덕주사, 동창교, 신륵사순입니다.

닷돈재서 가기엔 덕주사나 동창교가 제일 가까울텐데 동창교 주변은 주차공간 아예 없다보시면 됩니다.

송계에서 동창교는 인근이라 그냥 오르시면 됩니다.

영봉 코스 말고는 제비봉 옥순봉 구담봉 쉬운코스도 있지만 차타고 제법 나가셔야합니다.

아 속리산 어느코스로 오르셨는지 모르지만 영봉 코스는 치고 올라가는곳이 좀 있습니다.

보덕암~월악산 영봉 코스 - 정상까지 최단거리이고 능선 타는 재미가 있지만 험합니다. 

동창교~월악산 영봉코스 - 동창교에서 능선까지 오름길이 상당히 빡셉니다.

덕주사~월악산 영봉코스 - 볼거리도 많고 그나마 무난한 편이라 많이들 가시는 코스입니다.

신륵사~월악산 영봉코스 - 볼거리는 없지만 가장 무난하게 영봉에 오를수 있는 코스입니다.

어느곳으로 오르나 아이들에게 만만치는 않습니다.

덕주사~월악산 영봉~동창교~덕주사 원점회귀가 많이들 가시는 코스로 그냥저냥 무난하지만

택시 이용하신다면 덕주사~월악산 영봉~ 보덕암 (택시로 원점회귀) 추천드립니다.

다른것 다 빼고 쉽게 오를수 있는 코스는 신륵사에서 오르는 코스일겁니다.

오를때 덕주사 내려갈때 동창교 추천합니다.

헬기장 아니면 영봉의 위엄을 담을 수 있는곳이 없습니다.

헬기장이 동창교삼거리에서 잠깐이긴 하지만

덕주사 계단끝내고 능선 초입 전망대에서 또 찍어줘야 합니다.

신륵사 쪽 빼고 다가본 월악성애자로써 추천입니다.

제 등포 산행후기 월악이 제일많을겁니당

다음 소백 안올린후기도 몇개있구요

정상까지 코스별 특징(신륵사 제외)

보덕암 오르락 내리락이 좀 있음 알바의 우려가 약간 있음 풍경 좋음

동창교 자비라고는 거의 없는 오르막의 연속 풍경 없음

덕주사 덕주사 이후 능선까지의 계단만 버티면 괜찮음 풍경 괜찮음 헬기장에서 영봉수직바위의 위엄을 제대로 느낄수있음

전날 과음해서 그런지 월악산이 속리산이나 치악산, 한라산보다 훨씬 힘들었네요. 제가 간 코스는 어딘지 모르겠는데, 거대한 바위산 옆을 계단으로 계속 올라갔습니다. 날도 흐려서 아무 것도 안보였는데, 내려올 때 안개가 걷히더군요. 그리고 아까의 계단 끝에 도착했는데... 우와, 저 멀리 충주호가 보이는데 정말 예뻤습니다.

(제 코스는 어디였는지 모르지만... 영봉 반대쪽 끝이었어요. 영봉까지 가는 중간, 휴게소 있는 곳 좌우에서 올라오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아무튼, 아이들과 가기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