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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부지역 상수원을 담당하는 보령호가 보이는 양각산에 다녀왔습니다. 통나무휴게소 앞에 차를 주차하고 올라가서 능선을 타는 간단한 4키로정도 코스입니다.
그냥 동네산이니까 호수는 잘 보이겠지하면서 큰 기대없이 갔는데 오늘 날이 덥긴했지만 하늘이 깨끗해서 남쪽으로는 군산을 넘어 고군산군도까지 보이고 서쪽으로는 보령앞바다 섬들이 아주 잘 보여 아주 좋았습니다.
정상이라고 카카오지도에 나오는 곳인데 높기만하지 경관은 제한적이네요.
낮기는 하지만 막히는 것이 없어서 좋아요.
더운날 산에 가니 옷뿐만 아니라 가방까지 땀에 젖어서 난감하네요.
오늘 등산평을 한마디로 하자면 "기대치 못한 소득"
가까운 곳에 사시면 등산도 하고 보령호 드라이브도 하고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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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가 좋아보이네요..
한번 가보고 싶네요~
생각외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