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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늦은 산행기 이지만
겨울 소백 느껴 보시라 생각하고 올려 봅니다.
새벽 3시에 일어나 희방탐방지원센터로 출발했습니다.
전날 등포분들께서 올려주신 눈소식에 맘이 설레입니다.
코스는 희방사 → 연화봉→비로봉→국망봉→원점회귀
연화봉 올라가는 등산로에 쉼터입니다.
적설량을 알아 보기 쉽네요
오전 7시에 연화봉에 도착 했습니다.
일출 맛집이라 기대좀 했지만 시야가 않좋네요.
일출을 담고자 오신 산객이 두분 계시는데, 바람이 제법 쌥니다.
일출 기대와 바람을 뒤로 하고 비로봉으로 발을 옮깁니다.
아쉽지만 비로봉으로 가는 능선에서 일출을 맞이 합니다.
상고대와 눈꽃 시작 합니다.
이걸 보기 위해 어제 갑자기 휴가를 내서 기여히 보고 맙니다.
8시 30분 비로봉에 도착 했습니다.
칼바람이 시작 됩니다..........
몇번이고 바람에 넘어질뻔합니다.
사진 두장 남기고 이동 합니다.
삼가방향 입니다.
칼바람을 뒤로하고 국망봉으로 이동 하던중에 하늘도 열립니다.
가야할 국망봉이 이제 보이네요
쌓인 눈에 무릎까지 빠지는 곳이 여려곳이 있네요.
뒤로는 비로봉이 보입니다.
9시 50분 국망봉에 도착 했습니다.
멋진 하늘이 보이네요.
원점으로 돌아오는 길에 돌아본 국망봉
아쉬움을 뒤로 하고 비로봉으로 갑니다.
아침에 칼바람때문에 미쳐 보지 못한 .... 멋진 상고대.
말씀 드리지 않아도 상상가실듯 하니 .... 설명 끝. ㅎㅎ
길이가 거짓말 보태서 500mm는 되여 보입니다.
언제 봐도 멋있는 비로봉 뷰포인트...
비로봉 이정표..... '너 추워 보인다'
집에다 옮겨 놓고 싶은 크리스마스.....트리
연화봉에서 희방사로 내려가는 중에 뷰 포인트 를 마지막으로 산행은 마무리 되었네요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소백은 사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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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요즘 게으르고 급연차를 쓸 수 없어
이런 풍경을 보기가 어려운데 대리만족 잘 하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