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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등산은 매니아처럼 다니는 것은 아니고
등산에 미친 친구놈이 가자~ 하면 콜~ 하면서 가끔 따라가는 정도입니다
근데 유전자가 그런가... 평소에도 백팩을 되게 좋아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피엘라벤 켑52를 사버렸네용
근데 문제는...
조금 작은 느낌이에요
이 가방을 산 이유는
1. 등산 - 평소에 30리터짜리는 이거저거 넣다보면 좀 부족하다 싶기도 했고
2. 가족 소풍 - 날풀리면 가족들이랑 근처 호수공원으로 소풍갈때 이 가방 하나만으로 짐을 해결하자였습니다.
근데 실제로 가방을 받아보니
1은 가능할것 같은데
2는 조금 애매할것 같은 크기더라고요 (가방으로선 큰데 아주 엄청 큰게 아니고 좀 크네 정도라...)
그래서 이것을 처분하고 다시 피엘라벤 켑72를 사려고 하는데요
여기서 궁금한점을 등산 고수님들께 여쭙습니다.
72리터로 간다면 2는 충분하겠지만
1의 활용도가 떨어질것 같은데요 (너무 가방에 물건이 없으면 흐물흐물 보기 싫을것도 같고 너무 크기가 오바일꺼 같아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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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디팩이란게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