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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연기로만 봐서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지만
헬기 촬영 영상으로 짐작컨데 문원폭포 주변으로 보입니다.
어제 오후에 헬기 2~3대가 바쁘게 다니면서 진화를 한 듯했는데
아침에 잔불이 다시 발생했는지 헬기가 쉴새없이 물을 퍼 날랐습니다.
관악산은 이맘때면 산불이 종종 나곤 합니다.
공교롭게 당골(?) 비슷한 게 있는 산불감시탑능선(용마능선)과 문원폭포 골짜기에서 발생합니다.
서로의 상관관계는 추측만 할뿐 확신은 없습니다.
요즘 건조한 날씨에 바닥에는 바짝 마른 낙엽, 그리고 꽤 강한 바람까지 불이 번지기 좋은 시기입니다.
모두 화재위험 요소가 있는 물품은 가지고 다니지 맙시다.
꼭 한대 피우셔야겠다는 분들은 집에서 한꺼번에 한갑쯤 피운 후에 빈손으로 입산하시구요.
시산제라는 웃기는 행사를 하면서 촛불+버너를 사용하는 건 볼때마다 112에 신고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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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관악산 처음 다녀왔습니다.
육봉능선으로올라 과천향교로 하산했어요.
과천향교위 깔딱고개 근처에서 불나더라구요
생전처음 산불나는거 봤네요 ㅠㅠ
과천공무원들 고생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