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포럼 입니다.

안녕하세요. 커봉 입니다.

거의 3개월이 걸린 카하1 아웃솔 교체 후기 및 정보 입니다.

그러고 보니 한바그 알라스카에 이어 두번째 아웃솔 교체 후기 이네요.

그때는 슈마스터라는 사설 업체를 이용해서 했는데 그 후로 등포에서도 종종 추천되고 하더군요.

카하는 1은 국내 정발 제품에 한하여 창갈이 교체를 해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19년 부터 종종 보이더니 20년경 들어 꽤 핫한 등산화 였죠. 지금 인기는 뭐 말 할 필요도 없지만요.

그 당시 뽐게에 호카 관련 글 올라오면 덧글들 아주 살벌했습니다. 칼라가 구리고 디자인이 구리고 일본 브랜드 아니냐...ㅋ;;

2번 신고 창 떨어졌다 내구성 망 이다..등 등 저도 누가 호카 산다하면 말리곤 했죠;;

암튼 20년 무렵 부터 산행 장비를 경량화 하기 시작했고 배낭도 바꾸고 신발도 카하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인생 신발이 되었습니다 ㅎ

그 동안 다닌 제 램블러 기록을 보니 센터 보내기 전 까지 산행 기록이 2년여간 800여 킬로미터 나오더군요. 평상시 에도 많이 신고 다녀서 아마 거의 천킬로는 신고 다닌거 같습니다.

센터 보내기 전 촬영 사진 입니다.

여름 경에 보내려 했으나 창갈이 서비스를 잠시 중단 후 재개 한다고 해서 기다리다가 11월 초에 보내게 되었네요. 

구매 영수증이 필요하다 해서 찾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찾고 보니 딱 2년 되었더군요.

그리고 나서...문자로는 3~4 주 걸린다고 답장이 왔습니다. 그러나 그건 그냥 접수 후 날라오는 통상적인 문자 였고...한달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 문의해보니 작업이 너무 밀려있어 23년 1월경 에나 진행 될 거라네요..어쩌겠습니까...

새 집 짓는거 보다 헌 집 수리하는게 더 어렵다고 하더니..신발도 마찬가지 인가 봅니다.. ㅋㅋ 

설 연휴 직전에 사장님 께서 작업이 완료 되었다며 문자를 주시더군요. ㅎ

포장도 깔끔하게 해서 보내주셨습니다.

신발 앞 코 부분이 좀 들뜬거 까지 잘 수리해서 보내주셨네요.

아웃솔은 비브람 메가그립 라이트 입니다.

착화감은 그전에 비해 쿠셔닝은 좀 없어졌습니다. 우선 아스팔트에 좀 걸어봤는데 그 아디다스 테렉스 컨티넨탈 아웃솔 같은 느낌이 좀 드네요. 쩍쩍 붙는 다고 할까요. 정확한건 산행을 좀 해봐야 알거 같습니다. 

21년 초에 교체 테스터에 선정되어 글 올리신 분이 계시는데 그 후로 좀 자세한 후기는 없는거 같아 올려봤습니다.

카하1 사용하시는 분들 참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