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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카라콜 지역에 있는 유명 트레킹 장소인 알라쿨 패스를 백패킹으로 다녀왔습니다. 세계적인 지역인만큼 돈으로 커버할 수 있는 방법이 많습니다만 저는 대부분 걸으면서 백패킹으로 돌려고 했지만 유혹들이 많아서 조금만? 돈으로 체력을 샀습니다. 코스는 국립공원 입구에서 부터 시로타 유르트 => 시로타 헛=> 알라쿨 레이크 => 알라쿨 패스 => 알라쿨 유르트 => 알틴아라샨 => 악수 버스터미널 코스였습니다. 보통 악수에서 알틴아라샨만 다녀오는분들도 많습니다. 올라가면서 힘들고 3000m 넘어가면서 30걸음 걷고 30초 쉬고를 반복하면서 내가 미쳤지 하면서 한탄하던 기억은 내려오면서 부터 미화되고 힘들었지만 좋았던 여행이었다고 다리에 파스 덕지덕지 붙여놓고 벌써 반이나 미화 되었습니다. 다음에 오면 백패킹 대신 유르트로만 다닌다. 일틴아라샨 코스로 푸르공과 말을 이용한다 등등.... 시차적응은 하나도 하지 않고 현지시간 밤 8시에 자서 새벽 4~5시에 일어나는 행동을 6일째 하고 있습니다. ㅎㅎ 4박5일 생각하고 올라갔는데 3인팟의 여행자를 만나서 같이 차를 타고 두번째 다리까지 이동을 하게 되면서 2박3일로 20대 젊은 여행자들이 초스피드로 달려버리는 코스가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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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이트
오!! 너무 멋집니다. 저는 이번에 후지산 다녀오면서 다음은 어디를 가나 고민하규 있는데 새로운 장소를 님 덕분에 알았습니다. 괜찮으시다면 비용과 여행정보 조언좀 받을수 있을까요?? 안전하고 좋은 여행하세요!!
키르기스스탄이 물가가 저렴해서 배낭여행 모드로 가시면 150으로도 충분할껍니다
진짜 감사합니다!! 계획 짜봐야겠어요
@불타는쒸레빠 개인적인 추천 계획은 한국에서 kettik에 송쿨호수 1박2일로 예약해서 다녀오면서 코르코지에서 내려서 카라콜로 이동 혹은 코르코지에서 1박 다음날 카라콜 시로타 코스로 이동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다녀와서 송클호수 예약해서 비슈케크 이동 후 1박2일 투어 가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