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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1년만에 삼성산을 다시 찾았습니다.
근데 관악산공원 입구부터 산행 자제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네요. ( 'ㅁ');;;
폭설로 인해 등산로 내 쓰러지거나 기울어진 나무가 많아 위험하다는 이유였습니다.
위험성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사진들을 많이 올립니다.
여기까진 습설에 의한 피해라기 보다는 장마기간 피해도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눈이 아직 녹지 않은 곳도 종종 보였습니다.
등산로 초입인데 여기서부터 조금 뜨악!! 했습니다......... ( ~_~);;;;;;
컵라면 먹으려고 부시럭대니 어디선가 모여든 아깽이들이네요...!
암벽 쪽 내려가는 길이 예전엔 좀 위험한 코스였는데 지금은 계단이 깔끔하게 설치되어 좋더라고요.
보자마자 긴장하게 만든 코스였지만 다행이 그리 미끄럽진 않았습니다. ㅎㅎ
이쯤부터는 쓰러진 나무 때문에 등산로가 보이지 않아 좀 우왕좌왕 했습니다....;;;
삼성산 가실 분들은 참고하셔서 안전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천재지변에 의해 나무가 쓰러지는 건 막을 수 없지만,
인재지변에 의해 사람이 쓰러지는 건 막는 오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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