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숙소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숙소안 찍었을때 있었습니다 기념으로 찰칵 ㅋ
저 멀리 설산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ABC와는 정반대 방향의 이름모를 삼각형모양의 연속들입니다.
얼굴 공개를 꺼리는편이지만..팀스퍼밋도 그렇고 정말 좋은 배경이라 ㅠㅠ
이름 없는 설산입니다. 포터가 그랬어요. 저런건 이름없다고........난 멋지기만하던데..
마츠비추 베이스 캠프가 저 멀리 보입니다 !
올라갈때 들리진 않았고 내려올때 잠시 들려봤습니다.
mbc나 abc에서의 눈이 내리면 저희가 올라오는쪽은 비가 온다고 하는데 . 정말 그랬습니다.
어느날인지 기억 못하겠으나..오후 1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바람에...2시에 숙소잡고 멍때린날도 있었죠.
덕분에 24일째 트래킹하는 한국분들도 만나 얘기하고 ㅋㅋ 대단하시더라고요..후..
외국인이랑 식탁에서 포카치고 ㅋㅋ 참 유럽쪽이 부럽더군요..6개월일하고 6개월 쉼..
어쨌든 MBC까진 왔고..당일치기로 ABC를 다녀올까 하루 묵을까 고민을 하게 됩니다.
날씨가 심상치 않았거든요.
재작년에도 네팔을 왔다 가셨다는 아저씨가 얘기해줍니다.
안나푸르나의 하늘은 아침에 한번 꼭 한번은 열어준다고...
아저씨 믿고 올라가봅니다..MBC에서 ABC까지는 450미터정도 한시간반정도 거리입니다. 총 편탄한길이에요. 전혀 가파르지 않고..
남자는 이론적으로 3100인가 3300부터 여자는 3700부터 고산병증상이 온다고 합니다.
성수기때는 하루에 한명은 고산병으로 죽는다는 얘기가 있고요.. 저가 ABC도착하기 이틀전에도 헬기 뜨고..독일 아저씨 고산병으로 숨지심..
여행자 보험 드실적에 네팔가서 트랙킹한다하면 안해주거나 혜택없거나 할꺼에요..
전에 정상에서 꾀병으로 아프다고..내려가게 해달라고 워낙에 헬기를 불러대서..;;
안댄다고 들었어요. 지금은 5천 US달러였나..정상에서 부를시... 그 이상이였던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ㅋㅋ
다시 MBC로 ..고산증세인가..?진짜 천천히 조심하며 걷고 있는데 숨이 턱턱 막힙니다..심각하게요..잠시 쉬고 다시 10미터 정도 걸으면
헉헉 댑니다..이거 완전 듣던 그대로잖아 ?? 나 죽는거 아냐 ㅠㅠ?
신체 건강 남녀노소 무관하게 고산증세는 온다는데..왜 나냐고요 ㅠㅠ
그래도 꾸여꾸여 올라가봅니다. 이게 극복하는 방법중 하나라고..
고산병약 : 다이아목스 라고 있습니다.
발기부전약 먹어도 효과 있습니다.
전 안챙김 ㅋ
한시간 거리를 두시간에 걸쳐 올라가고 저 멀리 안나푸르나 간판아시죠? ㅋ
이건 다음날 아침에 찍은거..
그전날은 고산병으로 반시체로 있었습니다 ㅋㅋ 폭풍속에서요...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