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들어 산에가보면 지난달보다 사람이 않보입니다.
주변 식당하시는 분들이 소참진드기 뉴스가 나오고 사망자발생 소식 뜨자 산행 손님이 뚝 끊켰다고 하네요.
텅빈 산을 보니 진드기가 무서운게 실감됩니다.
평소 100여명 정도 둘러앉아 점심먹던 곳도 오늘은 한팀 정도밖에는 안보입니다.
텅빈산 한적합니다. 진드기 조심합시다.
* 들머리 : 버스로 화승삼성아파트 정거장 하차, 산을 보고 도로 따라서 직진하면 협성아파트앞 들머리 도착
왼쪽으로 구부러지는 큰 길따라서 산행시작. 20여분 가다보면 체육공원. 바람고개로 가서 체육공원위로 가면 벤치와 갈림길
갈림길에서 갈맷길이라고 표시된 우측 등산로를 따라서 산행
조금 가다보면 상수원보호 철망에 도착
철망 지나서 위쪽으로 산행하면 북봉과 중봉 사이의 안부로 가는 길,
갈맷길 따라서 직진하면 만남의 숲으로 가는 길
오늘은 짦은 코스로 가기 위해 철망 지나서 바로 안부로 향하는 오르막으로 진입.
안부까지는 약 30분 정도 소요..
쉬엄쉬엄 올라가면 새소리, 바람소리에 취함..
안부에 도착해서 우측으로 보시면 5분 거리에 북봉(불태령이라고 하지만 북봉이 정확한 지명)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 표지석의 [불웅령}은 [불태령]의 한자 [태]자를 잘못 읽어서 [웅]자로 표기한 오기이며,
고 문서에 보면 불태령은 지금의 만남의 숲 자리이고, 이 산은 "북봉"이 정확한 명칭이라고 합니다..
북봉 찍고, <여유 있으면 주지봉도 다녀오시고...>
북봉에서 중봉을 향해 내려올 때는 진행방향에서 산의 왼쪽 능선으로 내려오면 편안한 숲길 하산 가능함...
보통 안부에는 점심 식사하는 많은 사람들이 무수히 많이 있었는데 오늘은 거의 없군요..
안부에서 중봉 오르는 길이 좀 지루한 코스입니다..
중봉 정상 5미터 전 왼쪽에 조그마한 쉼터 바위에서 냉수 한잔하고 잠시 휴식..
중봉을 지나 쉬엄쉬엄 가다보면 어느덧 백양산 정상에 도착..
에고 다리야 잠시 쉬어갑니다. 전망도 좋아요. 부산 도심과 뒤로는 김해까지 시원하게 보입니다..
백양산을 지나 애진봉쪽으로 하산, 미끄럼 조심, 약간의 계단도 있고, 슬슬 미끄러지기도 하는 구간.
약 10분 정도면 애진봉에 도착.
애진봉 정상석에서 모씨의 인증샷이 한때 트랭글에서 유명했었죠? 잠시 회상도 해봅니다
애진봉 전망대에서 잠시 부산 도심을 내려다 보다가 애진봉 쉼터에서 간단히 간식으로 영양 보충....
임도 따라서 하산 하던가, 힘이 남아 돌면 유두봉경유 계림초교로 가던가 아님 하산... 오늘은 패스
오늘은 비도 오고, 힘도 딸리고 해서 애진봉에서 선암사로 임도 따라서 하산..
간간이 내리는 비에 우산을 들고 빗소리를 감상해 봅니다..
선암사 매점에서 약수 한잔하고, 잠시 휴식하다가 선암사 지나서 협성아파트로 원점회귀
오늘의 산행 끝.. 집으로 고...
오늘 비슬산에 간 부산 경남 산우님들 잘 타고 겨시나 모르겠네요. 비가 않와야 될터인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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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으아으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