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등산에 빠지기 시작한 초보입니다.
등산복 관련해서 질문드릴게 있어서요.
기본적으로 가을 겨울 레이어링에 관련한 것인데요,
여러분들 글을 읽어봐도 계속 헷갈립니다.
참고로 저는 땀이 그렇게 많이 나지는 않는 체질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자켓이 하나 있습니다.
빈폴 아웃도어 제품으로 윈드스토퍼 액티브쉘 재질입니다.
선물받은 건데요
아주 얇은 한겹짜리로 그냥 보면 여름용 바람막이입니다.
현재는 더워서 안입고 혹시나 해서 가방에 넣고 다니긴 합니다만 한번도 꺼내 입어본 적은 없습니다.
문제는 가을에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이녀석을 어떻게 해야하느냐는 것인데요.
여기 포럼을 살펴보면 추워지기 시작하면 소프트쉘을 입는게 기본 공식인거 같은데
소프트쉘은 흔히 윈드스토퍼에 안감이 있는 자켓을 뜻하는 것 같더라구요.
제 의문은 소프트쉘을 구입한다면 제가 기존에 가진 자켓과 중복투자가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안에 좀 두둑한 집티를 입고 제가 가진 윈드스토퍼 액티브쉘 얇은 자켓만 입고도 가을운행이 가능할까요?
겨울도 문제인데, 여기 등포분들은 하드쉘을 입고 운행은 비추하시는 분위기인데
좀 두꺼운 플리스 내피를 입었을 경우 한겹짜리 윈드스토퍼 액티브쉘 자켓 하나로 겨울 운행에도 문제가 없을까요?
중간 쉬는 타임에는 원래 갖고 있던 싸구려 구스다운을 액트브쉘 안에 껴입으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름에 무슨 가을 겨울 걱정이냐라고들 하실텐데
저는 겨울옷은 여름에 사야 싸다고 생각하는 타입이라서
지금 소프트쉘을 하나 사둬야 하나 고민중인 상황입니다.
하드쉘과 플리스는 구입할 생각이구요.
이상 여름에 등산을 시작해볼까 생각한 초보의 의문입니다.
많은 조언과 지적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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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경우엔 운행중에는 거의 자켓을 입지 않습니다 ^^;
한겨울에도 바람이 심하지 않으면 입지 않구요.
근교 산행이라면 어지간한 날씨가 아닌 경우는 집터+액티브쉘로도 충분할꺼에요.
겨울은 몸이 추운게 문제가 아니라 얼굴,손,발이 문제죠 ^^
아직 가을겨울 산행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요. ㅋ
여기 등포를 가만 읽고 있으면 사고 싶은게 자꾸 늘어나는게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