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에 덕만 주차장으로 시작해서 올라갔다가 너무 늦게 가는 바람에 정상 도전을 못했다가 오늘 다시 갔습니다.
이번엔 모산재주차장으로..
그런데..모산재주차장코스는 길이 너무 빡시네요.
돌이 그렇게나 많다니. 난간하고 줄이 없었으면 올라갈 엄두가 안나겠네요. 내려올때도 힘들었어요.
오늘도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12시 반에 모산재 주차장 도착해서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체력이 후달려서 중간중간 쉬다 가다보니 황매산 전망대 옆봉우리까지 4시에 도착했네요. 처음에 거기가 정상인줄 알았는데 전망대가 옆에 똭 보이는게... 왼쪽보니 더 높은 봉우리가 보이네요. 거기가 정상이라니..
다리도 풀리고 하산시간까지 생각 할려니 더 올라가지는 못하고 그냥 내려왔네요.
올라가는 중간에 소나기 만나서 당황했습니다. 우의도 없고..다시 내려가기도 뭐한 위치라서..다행이 잠깐 내리고 그쳐서 후딱 올라갔습니다.
순결바위가서 저의 순결을 시험 해보고 싶었는데 못했네요. 다음에 다시한번 정상도전과 함께 순결바위도 가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여름등산은 역시 물이 많이 필요하네요.
꽁꽁얼린 얼음물을 500ML 3EA 700ML 1EA 350ML 1EA 챙겨갔는데 다 먹었어요.
그나마 얼음이 많이 안 녹아 하산시까지 마실게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음 하산때는 마실게 없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다들 여름등산때 물 많이 챙겨 가시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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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인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