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에서 기차 타고 소백산 다녀 왔습니다.
희방사역 (09:20) - 연화봉 - 제1연화봉 - 비로봉 - 국망봉 - 늦은맥이재 - 을전(새밭종점 , 17:45) , 20km 정도 되네요
늦은맥이재 에서 을전으로 계곡을 따라 하산하였습니다.
다른 분들 산행기에 비오고 나서 길이 아주 좋지 않다고 하고 등산로 입구 등에 우천시 통행불가라고 안내가 되어 있는데
을전 1km 지점 정도 와서 계곡이 다 합류된 상태에서 큰 계곡을 큰 돌 징검다리를 이용해 건너네요.
오늘은 지나갈 만 했는데 계곡 물이 많이 불어나면 죽을 정도는 아닌데 신은 다 졌겠네요.
위험 표지보다 계곡에서 어느 방향으로 지나가야 될지 리본이라도 좀 더 매어 주면 좋겠더군요.
계곡이 물이 많아 위험한데 어는 방향으로 가야 될지 리본이 잘 안보이더군요.
을전 에서 새밭 버스 정류소까지 500m 네요.
새밭에서 나오는 버스가 단양터미널 지나 상진리까지 (단양관광호텔 부근) 오는데
단양역까지 거리가 얼마 안남더군요.. 천동/새밭 가는 버스도 상진리 출발이더군요.
날이 더워 사람 별로 없더군요. 비로봉 갔을 때는 마침 소나기도 내리다 그쳐 한산하더군요..
해가 쨍쨍나 매우 힘들었는데 마침 소나기도 뿌리고나서 안개도 피어오르고 날도 좀 시원해지고
옷은 다 젖었어도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제1연화봉 지나 비로봉 가는 길
천동 삼거리 지나 비로봉 가는 길
소나기 그치고 비로봉 정상에서
비로봉에서 주목관리초소 방향
국망봉 가다 돌아본 비로봉
국망봉 가다 돌아본 연화봉 방향
어의곡리/ 국망봉 갈림길 조금 전인 듯
국망봉에서 바라본 상월봉인 듯
단양역 앞 남한강에 피어오르는 물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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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응력해석해서먹구사는사람입니다요
동맥PD
수고 많으셨습니다 ^ ^
연화봉 가는 중에는 햇볓이 너무 쨍해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소나기 오고 조금 시원해 져서 계획대로 돌아 내려왔네요..
(계획할 때는 여유 있을 줄 알았는데 너무 여유 부렸나 국망봉 지나서는 버스 놓칠까봐 다이렉트로 내려왔습니다)
여름엔 뭐니 뭐니 해도 물을 많이 가지고 가야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