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푸르나를 가게되었습니다24
- [* 비회원 *]
- 등록일 2013-12-27 01:30
- 조회수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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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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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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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름폭포
여행사통하는 거면. TV보니 조랑말도 있더군요. 포터 조랑말까지 밀리면 ㄱ국내산보다 쉽겠더라구요. 숙박도 찻집?인가에서 하고요. 한가지 문제라면 고산병인데..산소통 몇개 사야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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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ulini
전 가이드 포터없이 혼자 110L 매고 다녀왔습니다
음..포터에게 짐은 약 15키로 정도로 권장되고 있습니다. 최소 50리터 추천합니다. 본인이 맬거도... 저도 한겨울에 다녀왔는데. 겨울용품이 부피도 크고. 배낭이 작으면 팩킹하는것도 일입니다. 매일 롯지에서 짐풀고 팩킹하니깐요 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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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자일을끊어라
나중에도 트레킹이나 등산을 계속하실 생각이시면 조금 넉넉한 사이즈로 구입하시는게..
트레킹중에 무게에 부담을 느끼실까봐 걱정이 되신다면 이렇게 말씀드릴수 있습니다..배낭은 꼭 채워야 맛은 아닙니다.. ^^ 50~55리터 정도면 트레킹 중엔 좀 비우고 다니신다 하더라도 나중에 활용도가 높을것 같은데요.. 아버님이랑 각자 배낭을 들고 가신다는건 혹시 포터나 가이드 없이 가신다는 말씀이신지 구분은 잘 안되네요.. 개인적으론.. 최소한의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면 포터나 가이드 없는 트레킹을 권하고는 싶은데 다들 엄살을 부리셔서.. 혼자 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성격상 다른 사람에게 짐 지우는건 전 평생 못할 팔자인것 같더라구요.. 물론 전 포터보다 훨씬 무거운 배낭 (당나귀 정도의) 메고 다녔습니다.. 틸리초, 쏘룽라에서 야영도 며칠씩 했구요..^^ * 일정이나 체력에 여유가 있으시면 뭉지나 브라가에서 하루 빼고 \'아이스 레이크 \'다녀오세요.. 안나 서킷 최고의 전망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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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땡
앗 저도 작년에 친구랑 같이 여자둘이 가이드 한명 포터 한명하고 푼힐+ABC 11박12일 다녀왔어요^^ 그리고 올해 1월엔 가이드없이 포터만 데리고 ABC 라운딩 15박 16일 혼자 다녀왔구요. 다녀와 보셔서 아시겠지만 솔직히 푼힐 전망대 코스는 오르막 내리막 계단이 많아서 힘들지 한국산보다 힘들거나 어렵진 않죠. 그리고 촘롱에서 ABC 가는길도 고도가 푼힐보다 올라가서 그렇지 데우랄리나 마차푸차레부터 고소만 조심하면 거의 마찬가지였구요. 근데 라운딩은 얘기가 달라져요. 푼힐코스나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코스하고는 완전히 달라요. 황량 그 자체에요. 포터없이 아빠랑 두분이서 가시면 많이 힘드실거에요. 저같은 경우 포터가 짐 다 들어주고 저는 책가방같은 그레고리 뮤어24배낭에 아이젠하고 물하고 쉴때 체온유지하기 위해 꺼내입을 고어텍스 점퍼만 넣고 다녔는데도 힘들어 죽는지 알았어요. 특히 5400미터가 넘는 하이캠프하고 쏘롱라를 넘을땐 고소가 와서 어지럽고 토나오고 머리아파서 걷는 것도 힘들어지니까 24리터 배낭도 집어 던져 버리고 싶더라구요. 다행히 착한 포터가 제가 메었던 작은 배낭까지 다 들어줘서 얼마나 고마웠던지....그리고 배낭 사이즈는 말씀하신 45리터라해도 침낭집어넣고 옷몇개 넣으면 꽉차요. 그렇다고 남자들 메고 다니는 엄청큰 배낭은 사놔도 나중에 또 쓰질 못하잖아요. 저는 작은배낭하나하고 캐리어를 가져간후 큰 카고백을 렌트해서 그안에 침낭이랑 짐들 막 넣어서 포터가 메고 다녔어요. 이게 훨씬 편할거에요. 그리고 라운딩 다녀오신후 40리터 정도 예쁜 배낭 사셔서 여행다니세요. 저도 배낭여행갈땐 그레고리 40리터짜리 배낭메고 다니는데 사이즈 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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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이렇게 들으니 또 걱정이네요... 저번에는 포터를 써서 이번에는 제짐을 지고 올라가려고 하는데여 어머니는 처음이라 포터가 짐을 들 것 같구요 저까지 짐을 맡기면 한 명 더 써야겠네요 이 문제는 가족들끼리 다시 한번 상의해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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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땡
가족 4분이 가시는 거니까 네팔 도착하셔서 정식 에이젠시 통해 포터 2명 고용하시면되요. 포터 한명당 15키로 정도 계산해서 가족짐을 분산시키면되요. 그리고 포터한테 줄 짐은 배낭보단 큰 카고백이 정말정말정말*2 유용해요. 한국에서는 작은배낭하나 메고 편하게 큰 캐리어에 짐을 넣어 질질 끌고가서 렌탈숍에서 가장 큰 사이즈로 카고백을 렌탈하세요. 배낭은 사이즈가 커도 침낭넣고 이것저것하면 정말 넣을게 없고 짐 꺼내고 넣는것도 일이에요. 경험해 보셔서 아시겠지만 특히 롯지에서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짐 패킹하는 것도 일이잖아요. 카고백에 그냥 대충 다 쓸어 담아 포터에게 주면 끝이에요. 이것 저것 렌트를 해서 카고백만 렌탈비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하루에 100루피(한화로 약 900원~1000원)정도 들었던걸로 기억해요. 고용한 포터가 카고백보단 배낭을 선호한다면 큰 배낭을 렌탈 하셔도 되구요. 렌탈비는 카고백이나 배낭이나 비슷해요. 험한 히말라야에서 막굴릴 배낭이고 어차피 포터가 멜 건데 트래킹만을 위해 비싼 대형 배낭을 새걸로 구입하긴 좀 그렇잖아요. 포카라 정말 예쁜 곳이죠^^ 트래킹도 하고, 패러글라이딩도 하고, 맛난것도 많고, 맛사지도 받고, 페와호수에서 배타고 놀기좋고....저도 또 가고 싶어지네요. 안전하게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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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낭 이후부터는 밤이 괴롭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롯지에 뚜꺼운 이불..심각하게 무겁습니다ㅋ 마낭이후부터 고산이 살짝오는데..이불에서 나온다고 낑낑 거리다가 숨이차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