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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포럼 입니다.

총각때가 좋았엉 ㅜㅜ6

[* 비회원 *]
등록일 2014-05-13 11:26
조회수 1049

결혼 후 1년 지났네요 총각땐 회사 쉬는 날이면 산 좋아하는 친구 한 녀석과 등산을 즐겼고 머리가 복잡할때 산에 자주 갔었습니다 서로 100대 명산 모두 가보자 외쳤었죠 하지만 그 친구도 저도 결혼을 하고나니 쉬는 날 산에 가는것이 와이프에게 눈치가 보이더군요 쉬는날에 와이프 혼자 집에 두고 혼자 산에 가는거 와이프가 참 싫어라 합니다 ㅋㅋ
그래도 가끔 산에 가는데 아기가 태어나면 그마저도 힘들어지겠죠?
아~~총각때가 그립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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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푼짱

자녀분 태어나시면 앞으로 3년은 꼼짝마입니다. 극장도 못가요. 지금 많이 다니세요. 트레킹하기 좋은 곳은 부부동반으로도 가시고요. 저는 연애할 때부터 장관께서 산에 한번 같이 가자고 하는걸 \"내려올걸 왜 올라가냐\"고 안다니다가, 뒤늦게 등산에 빠진 뒤로 18년전으로 거슬러올라가 그때 서운하게 했던거 모조리 소급적용되어 폭풍구박을 받고 있습니다 ㅠㅠ 부디 저의 전철을 밟지 마시길.

2014-05-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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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핑계와 아기랑 같이 가족등반도 자주 다니면 됩니다.
아이가 태어나는것은 책임이 더 많아지는것이니 내가 건강해야지 돈도 더 많이 벌수있다.
그래서 주말에 하루는 홀로 등산 간다.
대신 나머지 하루는 가족과 함께 외출을 하거나 산행을 한다.
이렇게요.ㅎㅎ

2014-05-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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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비회원 *]

어디 첩첩산중 그 산만 산인가...비단금침 침방의 산도 산일세...
우리고전 장끼전에 이르기를 \"남자라고 여자의 말을 잘 들어도 패가(敗家)하고,
기집의 말 안 들어도 망신(亡身)하네.”라고 하였으니...
우리 가장(家長) 회원님들 현명하게 대처하여 심신평화와 가정평화를 함께 누리시길...

2014-05-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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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친구만나기, 출사, 등산, 라이딩 뭐하나 쉬운게 없네요...
그래서 그냥 캠핑으로~.

2014-05-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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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PD

ㅜㅡㅜ 왠지 짠한 마음이...

그래도 인증엔 추천~^^

2014-05-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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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2014-05-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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