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하고 올해 초 산을 하도 타서 그런지 요세 무릎이 시원찮네요 ㅡ.ㅜ
3주째 등산을 못가서 우울했는데 이번 주는 많이 좋아졌다고 판단되어 어렸을때 자주 가던 부평에 뒷산을 다녀왔습니다
바로 이 코스인데 제가 어렸을때 엄청나게 다녔던 코스입니다 ㅎㅎ 여길 약 20년 만에 오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이곳에서 메뚜기, 도마뱀, 가재 잡으러 다니고 ... 돌배 산딸기 따먹으러? 다니고 ㅋㅋ
밤따와서 동네서 구워먹다 소방차 출동하고 말썽도 많이 부리고 친구들과 엄청난 추억이 서려있는 곳이죠
ㄴ 약 20년만에 와보니 길이 약간 바뀐거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딱 보니까 기억은 납니다
ㄴ 코스는 두가지 입니다 정면이냐 왼쪽이냐 왼쪽편의 약수터가 있던 자리라 여기로 갑니다
(약수터는 아예 폐쇄되었네요;; 길조차 없습니다 아마 식수 부적합이 나왔나 봅니다 이물을 먹고 자랐는데 ;;;난감)
ㄴ 길이 많이 정비 되어있네요 사람들이 꽤 지나다녀서 놀랐습니다 ;;
ㄴ 정상입니다 ㅋㅋ 어렸을땐 꽤 힘들었는데 이거 10분이면 올라가는 곳이였네요 ㅋㅋ
이곳은 오르는 곳만 산?이고 사실 반대쪽은 인천가족공원이라고 하는 공동묘지 입니다
멀리 오른쪽은 인천대간 중에 만날수 있는 만월산(약산), 왼쪽은 광학산 - 소래산 이렇게 연결 되어 있습니다
ㄴ 가까운곳에 위치한 쉼터 입니다 예전엔 음식점?도 있었고 술판이 많던 곳이였는데 없어졌네요
ㄴ 산딸기가 꽤 많네요 다음 주에 가면 엄청날거 같습니다 쓸일?이 없어서 먹진 않았습니다
ㄴ 그냥 풍경들
ㄴ 이곳을 자주 오는 이유입니다 저희 가족묘가 있기 때문인데요 가끔와서 우울모드 시전합니다
ㄴ 2그루째 죽어가는데 왜 그럴까요???? 이번 겨울에 사망할꺼 같습니다
ㄴ 신발장에서 젤 인기없는 캠프라인 써니사이드2 입니다 오늘도 역시 맘에 안듭니다 ;; 뒷동산에 아주 딱입니다
(푼짱님 이글 보고 계신가요? 이 바지 멀까요?ㅋㅋㅋ)
ㄴ 여렸을때 가재 잡고 놀던 또랑입니다 ㅎㅎ 아직도 있으려나,,,, 아마 있을꺼 같습니다 물이 맑아요
ㄴ 인천가족공원의 모습
공동묘지사진이 있는데 비호감일지 모르겠습니다;;
어렸을때 밤에 담력 훈련도 하고 백패킹? 야영도 하고 그러던 곳인데 오늘 추억에 젖어 후기를 올려 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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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짱
아..제 주력 등산화인데...이제 밥값은 해서 이제 미련없이 보내줄때도 된 제 주력등산화.
돌 접지력은 짱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