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처음 적는 글이되네요 그리고 모처럼 후기를 적습니다. 그간 등포는 꾸준히 눈팅만 ㅎㅎ
월악산을 18일(일)에 알통공장님과 가기전 토요일쯤에 일기예보 대충 보니 소백산을 신청해도 손해 보지 않을거 같아서 신청을 해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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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기억은 안나는데 2009년 쯤 인가 초여름 쯤에 이 천동코스로 올라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건 그거고 역시 월악과는 달리 많은 눈을 품고 있는 소백산이네요.
비로봉까지 6.6km가 남았다구 합니다.
월악덕주사 코스와 달리 계단 없이 수월한 언덕이 길게 늘어져있는 코스군요.
어느 정도 고지에 다다랐는지 작은 상고대와 파란 하늘이 상당히 반갑네요~ |
풍경이든 인물이든 가로 한방 세로 한방을 많이 추구 하는터라 ㅎㅎ
어이쿠야 이제 시작인가 봅니다.
완전히 눈으로 뒤덮히지 않은것도 상당히 매력있어 보입니다.
뒤돌아서도 ㅎㅎ
주목군락지를 지나고
얼마 되지 않아서 소백능선을 맞이하게 됩니다. | |
전망대에서 잠시 구경을 합니다.
좌로는 비로봉
우로는 천문대,연화봉이 눈에 띕니다.
셀카도 좀 찍고 풍경도 찍고 하다가 바람은 그리 세차게 불지 않았지만 그래도 불었던터라 옷을 챙겨 입고 출발 합니다.
소백산의 또 다른 매력이라 함은 비로봉으로 하나 둘 모여주게 해주는 저 데크시설이 아닌가 싶네요
주목감시초소에서 비로봉 방향으로 찍은걸로 기억합니다. 소백산 재방문도 한 4년 된거 같네요 중간중간에 저런 쉼터 같이 만들어논 곳들이 많지 않았던걸로 기억이 나서 ㅎㅎ
다시 능선에 합류를 합니다.
정상에 다다르기 전에 다시 뒤를 보니 어마어마하게 올라오네용
아까 주목감시초소에 있던 어느 단체분들도 올라오셨습니다. |
대충 20초~30초 정도 되보이는 여인네들이 잔뜩!!!!!!!!!
단체들이 많이 빠진 비로봉석
가끔 정상석이 2개가 있는 곳이 있죠 큰곳은 설악산은 대청봉석과 양양이라네석 ㅎㅎ
뒤늦게 점심을 해결하고 어의곡으로의 하산을 위해 출발합니다.
오후2시가 넘어서도 간간히 등산객들이 올라옵니다.
나름 엄선해서 올린다고 올리는데 도찐개찐 거기서거기 엎치나 매치나 오십보 백보 한 사진들이 많네요 ㅋㅋ
소백산이 칼바람이긴 해도 특정지역이 조금 더 잘부는 곳이 있나 봅니다.
눈과 바람이 하나가 되어
이 어의곡쪽이 바람이 조금 불어주나 봅니다 ㅎㅎ 저...저것이 조금 크게 형성된것이
하산이나 입산코스나 고도도 완만하면서 길게 늘어진게 이 코스의 특징인거 같습니다.
오를때는 그래도 천동으로 오르시는게 어의곡 보다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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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소백산 겨울산행 2번째인데 날씨는 또 써니데이네요 이번엔 준비도 잘해왔것만...OTL
어른들도 오늘 날씨가 좋았네 이렇게 좋았던 적이 없는데 소백산은 5월에도 긴팔을 입고와야 한다고들 그러십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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