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비교적 따뜻하고, 오전에 포항 POSCO에 업무차 들렸다가, 복귀하면서 창원 안민고개를 잠시 들렸습니다.
타운용으로 우모복을 다들 걸쳐입고 있었는데. 저만 겉이 좀 얇네요...
안춥냐고... 춥지 않았는데. 그래 보이는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잠시 오르면서 제가 발땀쟁인걸 알았네요. 등산화가 필요하겠다 싶은데.
(사진은 회사 용접사분들 신는 안전화입니다.)
저렴이 발목 높은것, 통기성 좋은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우선.
180cm/86kg( 계속 찌고있네요... )
허리 34~36"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
- 코오롱 paclite shell
105 사이즈
(5년 전 집에 널려있던 얇은 잠바를 가벼워서 가져와 입었는데. 제 것이 되었습니다.)
얇은 고어텍스 셀이지만, 이너, 미드 덕분에 크게 모자람을 못 느꼈습니다.
전문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능력은 없지만, 몸이 한기를 못 느꼈음에 만족합니다.
- Arc'teryx atom lt
M 사이즈
솜잠바에 대한 기대는 없지만, 몸에 열을 잡아주는 느낌은 옷이 살짝씩 펄럭일 때 느껴지네요.
후디 미들-레이어는 꼭 필요하네요.
- Haglofs return tee
L 사이즈
이너로 아주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티를 벗기 전까지는 몸의 땀으로 생기는 습함이나, 끈적임은 말끔하다는 느낌입니다.
평소 유니클로의 이너를 입는데, 리턴티는 돈값 제대로 하는 것 같습니다.
단, 운행을 마치고, 또는 스노우보드를 마치고 옷을 벗으면 몸에 끈적임이 있는데. 왜그런지는 모르겠네요.
벗기 바로 직전까지는 뽀송뽀송하고 아주 좋은데...
- Fjallraven keb trouser
Men EU48, US32" Regular
바지핏은 꼭 클라이밍 팬츠를 입은듯 합니다. 조금 타이트한 사이즈겠네요.
호주머니에 손이 겨우 들어갑니다. 단, 카고바지인만큼 카고에 두꺼운 지갑 두개가 들어가며, 핏이 뽈록하니 실루엣이 좋았습니다.
옷에 아주많은 패턴이 조각조각있고, 부위마다 스트레치 소재가 있어서 움직임에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허리, 허벅지 모두 타이트했습니다. 허나 큰 움직임에도 부담이 전혀 없네요.
벤틸레이션이 허벅지, 종아리 두군데에 있습니다. 말할나위 없구요.
바지 밑단은 폭을 조절하는 단추가 3개 있습니다.
신발에 따라 조절하였고, 쓰임이나 핏에도 아주 적절하였습니다.
g-1000 에 왁스 먹여두고 싶은데, 주변에 묻어나겠죠??
아..... 위에 제품들은 등포에 입성하고
많은 사용기, 추천기 등을 보고 선택하였고.
사이즈 선택도 추천으로 골랐네요.
정말 어느하나 아쉽지 않네요.
사진은 좀 어둡고 초점이 나가있네요.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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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c\'teryx atom lt
$170 정도.
- Haglofs return tee
$40 정도.
- Fjallraven keb trouser
$140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