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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말마다 날씨가 구질구질하네여 오늘은 강남16산 출발점인 검단산-고추봉-용마산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애니메이션고교에서 유길준묘역으로 가야하는데 호국사쪽으로 가다보니 경사가 만만치 않네여 또한 중간쯤 올라가다보니 경찰과 구급대원이 시신을 옮기고 계시더군요 전후사정을 잘 모르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검단산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 날씨가 흐려서 멋진 풍경이 ....아쉽습니다. 팔당댐과 두물머리가 멀리 보이네여
오늘 점심은 해물 바지락 누룽지탕과 후식으로 황도캔... 먹기 바빠서 만든걸 못 찍었지만 해물누룽지탕에 우동사리까지 해서 맛있게 식사를.. 요즘 산행할때마다 이게 너무 생각나서 무겁지만 한캔 준비합니다. 과육보다는 그 달디단 궁물 한 모금 마시면....흐~~~~~ㅋㅋㅋ 올라탄거 아닙니다...살짝 걸친겁니다....^^;;
용마산을 지나 엄미1리 버스정류장으로 나왔습니다.
잠실역에서 30-3을 타고 애니메이션고교에서 하차 현충탑쪽을 들머리로 잡고 날머리는 용마산을 지나 엄미1리 버스정류장으로 하여 13번 버스로 강변역까지 이동 귀가했습니다.
거리는 짧은 편이지만 경사가 만만치 않은 산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생각보다 쌀쌀한 산행이였고 그나마 아이젠은 필요없어서 다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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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16시에 현충탑 입구쪽으로 올라가서 17:20분쯤 정상에 올라 갔는데 등반객이 거의 없더군요.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서 오후에는 별로 없었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