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회사직원들과 쉬는날이 맞아서 오랜만에 무등산에 올랐습니다.
산아래에서 부터 조망은 포기하고 다녀왔습니다.
등산객들은 거의 없었고...
여하튼 봄은 봄인가 봅니다.
등산로 주변의 꽃들도 이쁘게 피어 있고, 날도 푸근해지고...
다녀온 코스는
원효사 버스종점 > 옛길 2코스를 타고 > 장불재 > 백마능선 > 능선암 > 낙타봉 > 들국화 갈림길 > 수만리 > 만연폭포 > 화순군청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귀가
이동거리는 약 13km(소요시간은 약 5시간 18분 정도)입니다.
먼저 등산기록 부터
같이 산행을 한 회사직원분들이 장불재를 향하여 앞서가고 계십니다.
멀리 중봉
백마능선으로 향하면서 장불재와 서석대, 입석대를 처다보고...
백마능선 능선암 근처에서 화순 수만리쪽을 조망해봅니다.
멀리 만연산과 그 아래로는 도깨비 도로가 있는 도로도 보입니다.
백마능선과 낙타봉..... 그 뒤로는 안양산이 살며시 고개를 내밀고...
낙타봉에서 만연산쪽을 한번 더 조망해봅니다.
지나온 장불재 방향
생강나무가 이뻐서... 꽃과 나뭇가지에서 생강냄새가 난다는데....
저는 생강냄새가 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상당히 키가 큰 소나무들이 많네요~~
홍매화입니다.
요즘 매화가 한창인데 여기서 보게 되네요~~
꽃잔디입니다.
구례 산수유 축제는 안가도 될것 같습니다.
여기도 이렇게 아름답게 피었는데....
식사를 하면서 백마능선과 안양산을 조망해보고...
동백꽃도 있구요~~
매화꽃도 있습니다.
오늘 다녀온 코스는 처음 가본 코스입니다.
백마능선에서 수만리쪽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무릎에 상당히 부담을 주는 것 같습니다.
가파르기도 하거니와 계단도 만만치 않게 많아서 무릎이 시큰거릴 정도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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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산행 너무나 부럽습니다.
일요일에 와이파이님과 함께 하는 무등산이 너무 기다려집니다.
평일에 가는것이 조용하니 좋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