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가기전에 물병이나 수낭 대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베를린선배님이 수낭 주신다는 댓글에 근무끝나자마자 냉큼 달려갔습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limb&no=49467
수낭을 받고서는 설레이는 마음으로 집에 도착하자마자 일려주신대로 소금으로 소독했었어요.
생각한것보다 수낭이 작아서 2리터 생수병을 구매후 넣어봤는데. 다들어가더라고요. 신기
10년 동고동락한 노스 보레알리스 가방에 탑재해봤어요. 원래는 노트북탑재 수납공간같은데 수낭도 넣을수 있어서 좋네요.
백두대간 코스는 여원재 - 고남산 - 사치재 까지더라고요. 새벽 2시반~3시부터 출발했는데 어두워서 사진은 없습니다. ㅎ
고남산 오르다보니 6시정도에 해가 뜨기 시작하더군요. 저멀리 구름뒤에 해가 뜨기 시작했습니다.
고남산 정상 근처에서 바람이 엄청 불더군요. 어쨋든 고남산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정상석이 크더라고요.
정상석 뒤에는 백두대간 그림이 ㅎㅎ 하마터면 저 돌뒤에 그림 못볼뻔했네요.
무브무브 하면서 베를린선배님이 주신 수낭도 사용해보고~
음... 사용소감은 물이 고무맛나서 오래 마시기가 좀 힘든것 같습니다. 예민한사람은 마시기가 힘들거라 생각되어지네요....
전 맛에 둔감해서 ㅎㅎ 꾸준히 쓰려고 합니다.
7시40분 산행뒤 목적지인 사치재에 도착했어요. 공사중이더군요
수낭을 주신 베를린 선배님께 감사드리고..
리턴티 양도해주신 밀크퐁당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화사한색을 원했지만^^;;;; 양도받은게 어딘지 ㅠㅠ
파타고니아 캐필린3도 대란때 놓쳐서 양도받았고..
하그 리턴티도 대란때 놓쳤는데 밀크퐁당님이 양도해주셔서 ㅎㅎ
뽐뿌티 2장 생겼어요.
끝으로 허접 백두대간 산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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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