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코스 조언 구합니다.(어머니와 함께)8
- pacem
- 등록일 2015-06-08 15:09
- 조회수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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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2번 다녀온 코스네요.
1. 적당한 코스입니다. 관악산 정도 다니시면 충분하시리라 봅니다. 2. 반대가 더 어렵습니다.(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길어서 그렇지 오르는 코스로는 백담사 코스가 가장 쉽다고 생각되더군요. 초반이 아주 쉽고, 가장 큰 장점은 시간을 잘 맞추면 영시암에서 점심 국수 공양 + 식수 해결. 봉정암에서 미역국으로 저녁 + 식수해결이라는게 가장 큰 매력입니다. 물과 식량을 많이 짊어지지 않아도 된다는 거죠. 계곡의 수려함은 덤.. 마지막 봉정암에서 소청 삼거리까지가 어렵기는 합니다만, 쉬엄쉬엄 가시다 보면 중간에 소청 대피소도 있고 충분히 할만 합니다. 3. 만약 올라가셔서 1박 이후에 이상이 감지되신다면, 그나마 오색으로 하산이 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색 전체 하산 난이도와 소청 삼거리에서 희운각거쳐 무너미 고개 내려가는 난이도가 같을 거라고 봅니다.(오색은 3시간 남짓 죽으면 그래도 끝이지만, 설악동코스는 3시간 죽고도 3시간이 더 남는다는 것.) 부모님과 저도 몇 번 다녀왔는데, 참 좋아하실 거에요.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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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여년전, 부모님모시고 대청봉갔다가 (어머니는 동네산도 안가보신상태) 어머님 고생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오색-대청-천불동, 당일)
계획하신 그대로 추천드립니다. (힘드시면 대청봉에서 그대로 오색하산)
하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오색으로 하산만은 피하려고요. 볼것도 없고 너무 너무 지루하더라고요.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