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시마 미야노우라다케 1박 등산 관련 (요도가와 들머리~ 미야노우라다케 정상 ~ 신 다카츠카 산장 ~ 조몬 삼나무 ~ 시라타니 운수 협곡)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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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15-11-0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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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태아
9월 중순에 야쿠시마를 가는데 정보를 따라 여기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참으로 귀중한 자료네요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하루안에 시라타니계곡을 시작 - 조몬스기 를 왕복하는 원점 회귀 코스를 이용하려고 하는데요. 제 생각에는 위의 코스로 대로 하면 1. 하루안에 2코스를 모두 볼 수 있고, (대략 12시간정도 소요될것 같아서 아침일찍 렌터카로 출발하면 충분히 가능하지 싶더라구요) 2. 시라타니 계곡은 렌터카로 등산로 입구까지를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산행버스를 타야하는 아라카와 등산로 입구와 달리 시간 구애를 받지 않고 3. 아라카와에서 시작하면 한동안 철길만 따라 이동하는것 같은데 단조로울것 같은 이 코스도 스킵하면서 조몬스기에 갈 수 있을것 같은데 후기나 코스안내를 보면 위와 같은 연계 코스는 잘 나오지 않더라구요. 혹시 제가 생각한 저 코스도 충분히 하루안에 가능한 코스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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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너무 늦은 답글을 답니다. 잘 다녀오셨는지요?
질문의 핵심은 아라카와 들머리에 산행전용버스냐, 렌터카로 시라타니 협곡으로 가느냐 인 것 같고, 덤으로 삼림철도를 따라 걷는 길을 패스 하고 싶으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제 짐작은 시라타니쪽에서 다녀오셨을 것 같은데요? 저는 1박이었고 요도가와 ~ 신 다카츠카 산장 ~ 시라타니 코스였으니, 아라카와 쪽의 사정은 모릅니다. 요도가와 구찌 근처에 몇 대 정도 (열대? 그 이상?) 주차 가능한 공간이 있었고, 시라타니 쪽은 대형버스 정거장도 있었습니다. 조몬스기를 보기 위한 방법을 거꾸로 생각해 보면, 오히려 1박이 체력의 부담이 가장 덜하고, 그 다음 대중적인 것이 아라카와 들머리로 왕복하는 것입니다. 이건 위 개요도에서 거리와 지형을 생각해 보시면 되는데 얼핏 아라카와 들머리에서 쿠스가와 분기점까지의 거리와 시라타니쪽에서의 거리는 비슷하지만, 시라타니쪽에서는 츠지 고개라는 야트막한 고개를 하나 넘어야 합니다. 츠지고개 정상에서 도시락 까먹는 '머글'들을 보고 난 제 느낌은 조몬스기 왕복할 엄두가 안나는 사람들을 위한 코스가 시라타니 산장 근처의 삼나무 구경 및 츠지고개 까지의 등산으로 짐작되었습니다. 실제로 가족들도 갔다올 수 있는 코스 같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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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시마는 참 매력적이더군요.
세상은 넓고 볼 거리는 많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