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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전 부산 황령산 모습10

  • 위브스
  • 등록일 2015-11-10 10:12
  • 조회수 1566
6.25전쟁중이던 1952년도에 대연동 UN묘지에서 촬영되었다는 사진입니다.

사자봉, 황령산 정상, 금련산 정상등 윤곽은 지금과 전혀 다른점이 없어 보이는데 산에 나무 한 그루 보이질 않네요.

그야말로 민둥산 모습입니다.

현재의 울창한 편백숲은 70년대 중반부터 조성되었고요.

격세지감이네요, 잘 가꾸고 보존해서 그대로 후손에게 물려줘야할 대상입니다.



1447117883_5480.jpg

1447117890_389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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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47117882_1952년UN묘지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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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서현아빠짱
벌거숭이 산이 였군요...
땔감때문에 나무를 다 벌목 하고다 남았을 것 같네요...
도심안에 산이라 접근 하기도 쉬울것 같고..
지금 그나마 잘 가꾸어 나가 다행입니다.
2015-11-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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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위브스
그렇죠,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있고 생사를 넘어 부산으로 피난한 사람들의 눈에 살아남는 것 이상의 중요한게 있었겠나 싶네요.

눈에 보이는대로 해치워서 살아남는 것만이 최대 목표였고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시기였겠죠.
2015-11-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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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마카롱맨
와...민둥하네요 진짜 ㅎㅎ
잘보고 가용~^^
2015-11-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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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whois
예전에는 산찌깨(?)라고 부르던 사람들이 완장차고
이맘때면 산 입구에서 지키고 있었는데^^

듣기로는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땔감구하러, 먼 산으로 원정(?) 댕기셨다고 하더라구요.
걸리면 뺏기고 맞기도 하고...
2015-11-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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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영알바라기
어릴때 동네 민둥산에 줄 맞춰서 나무 심어져 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ㅎㅎ

북한이나 한국이나 나무 뗄감 쓰던 시대는 산들이 다 저랬나 보네요.
2015-11-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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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위브스
2, 3번 사진의 편백들이 일렬로 아주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
2015-11-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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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비회원 *]
정말로 나무 한그루 없는 벌거숭이네욤..
2015-11-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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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오리진85
국토 대부분 산들이 민둥산이였다고 하더라구요.

저 시대에 산림청 만들고 식목일 만들어서 나무 많이 심은게 신의 한수였던듯..
2015-11-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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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피셔67
도라산 전망대에서 보았던 북한의 산들이 바로 저런 민둥산이었어요.
2015-11-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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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이블샤오
60년전사진이 칼라풀하네요. 흑백만 있는줄알았어요.ㅎㅎ
2015-11-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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