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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삽질매냐입니다. 12.30일 이삭줍기로 대피소를 예약하였습니다. 12.31일 버스로 영주터미널에 도착하여 죽령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젠장..희방사에서 유턴하네요...ㅜㅜ 당연히!! 희방사 버스 정류장에서 죽령까지 큰길따라 갔습니다. 대략 1시간 정도..푸하하 죽령 탐방소에 거의 오후 4시30분정도에 도착했습니다. 대피소를 향해 출발~~올라가면 갈수로 눈꽂도 많아지고 바람도 많아지고... 그래서 약 2시간 정도가서 6시30분경에 도착을 하고 위치배정받고 부랴부랴 밥부터 먹었습니다. 심하게 코 고는 분들때문에... 그래서 잠들라고 하는데...노래방기계를 틀어 노래를 틀어 제낌니다...9시까지... 잠은 잠대로 깨고...다시 잘라니 코 고는 소리...ㅜㅜ 암튼 11시 넘어서 자서 새벽 4시에 부시럭 거리는 소리에 또 깼습니다. 이때부터 갈등이...더 자고 연화봉에서 일출을 보느냐..비로봉까지 가느냐...결구 아침을 먹고 5시에 나왔습니다. 비로봉으로 고고~~ 연화봉 정상적 함 흘겨 주고 비로봉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바람과 상고대가 점점 증가합니다. 해뜰 무렵 연화봉에서 비로봉가기 1/3정도 남겨준 상태에서 일출이 시작되더군요... 어..어..하는 사이에 거의 다 올라오고...그래고 최후의 사진 한방을 찍고 제 핸폰은 밥없다고 암흑으로 변했습니다...ㅜㅜ 올해 첫 일출사진입니다. 늦었지만 올해도 건강하시고 두루두루 행운과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전 삼가동으로 내려와서 올라는 택시를 용케 발견해서 내려올때 잡아타고 영주역에서 기차타고 청량리에 도착했습니다. 나름대로 즐겁고 눈호강한 산행이었습니다.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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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일출도 너무 깨끗하게 보고 그렇게 춥지도 않아서 연초부터 즐거운 산행했네요.
비로봉 가는 길에 바람이 심해서 얼굴이 얼얼해지고..무섭던데요..
그에비해 비로봉은 바람이 좀 약한 편이었네요..ㅎㅎ
지금 바라클라바(?) 알아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