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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낭을 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에게 맞지 않는 것 같아 전문가 분들의 의견을 여쭙고나 글을 올립니다.
허리 벨트 가장 위쪽이 골반 뼈보다 1인치 정도(엄지 손가락 한 마디로 정도로 가늠하고 있습니다) 위로 올라오게 해서 허리 벨트를 조이고
옆쪽과 머리쪽을 조인 뒤 가슴 벨트를 채웠습니다.
1. 문제는 가방을 맨 후에 어깨에 공간이 남는다는 것입니다.
오스프리 아리엘 65인데 토르소 조절이 가능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잘 안 떨어지지만 찍찍이가 있어 토르소 조절이 가능한 것도 같은데 가능하더라도 더 길게만 가능하지 짧게는 안 되는 듯 합니다.
제 질문! 사진에서 잘 보일지 모르겠으나
어깨에 이렇게 공감이 남는게 정상인가요? 정상이 아니라 하더라도 저정도면 괜찮나요?
가슴 벨트까지 채우고 나면 딱히 가방이 흔들리거나 불편하진 않은데
정식으로 물건을 채우고 걸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2. 원래 이렇게 큰 등산 배낭을 메면 머리가 뒤로 젖혀지지 않는 게 정상인가요?
머리쪽 벨트를 꽉 조이고 나면 머리가 뒤로 젖혀지기는 커녕 목을 곧게 펴는 것도 어색하고 앞으로 아주 살짝 구부러진 모습인데 이 또한 정상적인 모습인지 궁금합니다.
등산포럼 전문가 분들의 의견 듣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용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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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에 도움이 될까 해서 그냥 적어보는 글
키는 168cm이고 오스프리 매장에서 카이트 모델 착용했을 때는 S-M이 맞다고 했으며, 토르소를 최저에서 약간 늘려서 착용했었습니다.
상체가 긴 편은 아닙니다.
제가 산 아리엘은 S / M / L 로 모델이 나오는데 제가 구매한 건 M입니다.
셀프로 토르소를 쟀을 때 S와 M의 토르소가 겹치는 것 같았고, 토르소가 겹칠 땐 작은 걸 사야한다는 걸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중고로 저렴하게 나온게 M이라 괜찮겠지 하고 M을 샀습니다.
그리고 지금 어깨가 붕 뜨는 것 때문에 고민 중입니다.
두달 정도 여행 할 생각이고 출국이 2주도 남지않아 이게 안 맞는거면 가방을 빨리 바꿔야 할 듯 합니다.
나름 등산 가방 고르는 법, 메는 법 등 많이 찾아봤다고 생각했는데
글 쓰며 생각해 보니 그것도 아닌 것 같아요 ㅠㅠ
도와주세용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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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루
합리적인충동구매
역시 안맞는 거였군요 ㅠㅠ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