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는 등산장비는 잘모르는 사람입니다.
Arcteryx가 명품이구나 하는 것은 작년부터 알았어요
옆에계시는 분이 요거 정말 좋은거다라고 해서 구매하게되었습니다.
천제단 까지는 땀이 많은 편이라서 발열내의 긴팔티만 입고 등반했고
정상에서 5분정도 눈칼바람을 맞아서 Arcteryx Atom LT Hoody를 꺼내려는데 손이 얼어버렸네요 ㅠㅠ
그뒤에 발열내의 반팔, 일반 긴팔티셔츠와 Arcteryx Atom LT Hoody 입고서
10분정도 서서 눈이 섞인 칼바람을 맞으면서 사람들을 기다렸는데
바람이 들어온다거나 춥다거나 하지는는 않았습니다.
저는 앞으로 등산할때 보온과 바막기능이 필요할때 입으려고 합니다
눈을 계속 맞으니 조금씩 젖는듯 하지만 내부까지 습기가 들어오지는 않더군요
요놈은 작년 겨울에 구매하여 내피로 입고 다녔습니다
그냥 좀 두터운점퍼에 요놈 하나면 한겨울도 추운거 잘 모르겠더라구요
등산바지는 난생처음 구매해봤습니다.
엑스피크 레골라스 라는 상품입니다
요바지로 위의 상황까지 갔다왔지만 쌀쌀함을 느낀다거나 하지는 않았고
제가 몇번 넘어지면서 눈밭을 여러번 굴렀고 눈위에도 앉았지만
젖거나 하지는 않았고 처음 입었던 그상태는 유지가 되는듯 합니다.
생활방수가 되는듯 하는데 등산바지들이 원래 이런지는 모르겠습니다
골반바지까지는 아니지만 배바지가 아니라는 것이 정말 맘에 드네요
겨울 등산에 장갑이 필수라고 구매하게된 뽐게에 올라온 하이포라 장갑입니다.
손이 얼어서 장갑을 간신히 착용했는데
바로 기온이 돌아오거나 하지는 않았고
장시간 착용시 땀때문인지 눈에 구르면서 들어온것인지 좀 젖었습니다.
보온성이 크게 좋거나 하지는 않고 간단한 산행정도는 버텨줄듯 합니다
등산화는 애니스톰 알파인데 방수도 잘되는듯 하고
제발에는 정말 편하더라구요
배낭은 써미트 베가 35 였고 등에 열이 안나서 좋더군요
전에 동네 산이나 한두번 따라 다닐때는 인케이스 책가방 그냥 메고 다녔는데
등산가방이 왜 필요 한가 어제 알았습니다.
어제 정상에서 제가 느낀 체감온도는 칼바람의 영향으로 영하 20도 정도는 되는듯 하였습니다.
바람이 없는 정상인근에서는 영하 5~10정도 였고 내려와서는 영상기온인듯도 싶었네요
태백산 다녀와서 느낀것은 다 필요 없고 바람막이겸 방수 되는 자켓 하나만 있어도
큰 도움이 되겠다 였습니다. 그안에 보온 될만한 Arcteryx Atom LT Hoody 하나만 입어도
정상에 계속있을것이 아니라면 충분할것 같더라구요
등산하기전 회사 등산 매니아 한분이
Arcteryx gamma mx 가 너무 좋다하여 구매하려고 했지만
어제 등반이후로 필요 없겠구나 확신이 들었어요
뽐뿌가 무섭긴하지만 실제로 느끼는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상 주절주절 등산추보 이야기 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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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GLO
눈떠보니 앞에 있더라구요
다음부터는 비싼거 안사려구요
요놈하나면 여름을 제외한 나머지는 다 커버가 될듯 합니다
아무튼 참 좋은 자켓이네요...부럽습니다...^^
어차피 돈이 없어서 구매도 못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