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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로 산 바지도 테스트해볼겸 오랜만에 무등산 다녀왔습니다
원효사 버스 정류장 위에 있는 전통찻집 마당에 있는 꽃나무입니다. 더 가까이 가서 찍고 싶었는데 손님도 아니면서 남의 가게 마당에 어슬렁
거리는거 예의가 아니라 생각해서 입구 앞에서만 ㅎ
좀 걸으니까 땀이 나고 덥더군요. 벌써 봄이 가고 여름이 다가오는가 싶었는데
옛길 구간이 녹음이 무성하려면 좀 더 기다려야겠습니다
부지런히 걸어서 서석대 사진도 찍고
정상에 도착해서 광주 전경을 보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잘 안 보이네요. 예보엔 미세먼지 농도 보통이라고 해서 오늘 왔는데..
원래 인증샷 잘 안 찍는데 바지도 새로 사서 지나가던 분께 부탁해서 한장 찍었습니다. 안 그래도 짧막한 몸뚱이가 이리 보니 더 짧아보이네요
컬럼비아 쉘러 다이나믹 소재 바지인데 밑단 조금 수선하고 입었습니다. 올라오면서 하체에도 땀을 꽤 흘렸는데 금방 마르더군요
장불재쪽으로 하산하면서 백마능선을 파노라마 사진으로 찍어봤습니다. 철쭉 피는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장불재 휴게소에서 집에서 만들어온 볶음밥으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매번 컵라면만 먹다가 간만에 해봤는데 조리하는 시간이랑 정리하는
시간 생각하니 그냥 앞으로 컵라면만 먹으려고요. 장불재 비석도 다시 세우고 이것저것 공사하느라 정신 없었습니다 큰차도 많이 왔다 갔다
하고
중머리재 오랜만에 왔는데 앞마당을 이렇게 바꿔놨네요 먼지 날리는거 땜에 그런가
주말에 무등산 산행 계획 있으신 분들은 원효사보다 증심사쪽으로 오는게 꽃구경도 하고 괜찮을거 같습니다. 그제 비가 와서 다 졌을거라 생
각했는데 아직 많이 남아있네요
집에 와서 트랭클 트랙 기록을 보는데 저 숫자가 새로 생겨서 뭐지 했더니 킬로수네요 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안전산행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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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D샹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