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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포럼 입니다.

수락산, 처음 가본 경기도민 ^..^4

나영화
등록일 2016-05-29 19:21
조회수 1957

<사진 속의 인물은 제가 아닙니다. ^^>

고어 암릉유람 프로그램 덕분에 수락산을 처음 가봤습니다. ^^;;

1. 모닝 알바를 좀 했습니다. 약속장소를 지나쳐서 한참을 더 올라가다가 '아무리 봐도 이상해'라고 생각해서 복귀.

30여 분을 더 올라갔다 오게 됩니다 ㅠㅠ

2. 바위 슬랩 구간들이 적당히 허벅지/종아리 긴장시켜주네요. 좋습니다!!

3. 남양주 쪽 수락산유원지를 들머리로 삼았는데 예쁜 계곡이 주변 점포의 술판과 놀이터로 전락해 버려 많이 아쉬웠어요.

4. 기차바위 옆 크랙 슬랩을 이용했어요. 크랙 진행이 늦은 탓에 전 슬랩타고 바로 직상했는데, kong의 어센더 덕에(?) 아주 고생했습니다.

로프가 안 빠집니다. 다른 제품으로 바꿔야할 지 슬링을 더 타이트하게 해야 할지 고민 중이예요.

http://tinyurl.com/kong-tool

5. 다음 주는 "또" 처음 가보는 도봉산이 예정되어 있어요. 초급에 맞춰서 낭만길로 갈 듯합니다.

오랫만에 바위 붙으니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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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벨라

3주전에 수락산 갔다 왔었는데..거긴 국립공원이 아니라서 잡상인들이 많더군요. 오늘은 제법 사람들이 많았나보군요.

2016-05-2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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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유발자

오늘 수락산에서 살인사건 났던데요
요즘 왜 등산로에서 사건이 많이나는지 혼자다니기
무서워지네요

2016-05-2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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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짝68

수락산은 관리 주체가 세군데라 그런지 유독 관리가 안되더군요.
얼마전 불암 수락을 탔는데 수락 정상에서 담배 피던 양반하고 쌈 날뻔했습니다.

2016-05-2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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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나영화

로프가 안 빠져 고생했던 kong의 어센더는 사용방법이 잘못되었더군요.
마이크로 트랙션처럼 belay loop에 느슨하게 거는게 아니라
가슴 끈에 바짝 당겨서 인공등반 때 주로 사용하는 거였어요.

제대로 모르고 장비를 구매하고 사용한 전형적인 user fault였어요 ㅠㅠ

2016-05-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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