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3 설악산 포켓몬 고 (사진 6장)21

7/22일 23시 무박으로 설악산으로 출발 했습니다. 비가 온다고(약간)해서 준비 좀 했는데 안오네요.

대청에 도착하니 구름으로 인해서 보이는 게 없습니다.  그냥 소청삼거리까지 내려와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는데,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젊은사람들이 소리칩니다. "야! 잡았다 잡았어 " 소리 칩니다.  알고보니 포켓몬 GO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햐 신기하다 생각하고. 저도  삼거리에서 주저 앉아서 모바일 서핑합니다. 포켓몬 GO 다운 받으러 뒤지고.. 어찌고해서 헤매인다음에 결국 다운로드 성공(30분 걸렸습니다.)

GPS켜고 포켓몬 GO 실행하니 바로 됩니다.  바로 포켓몬 하나 잡았습니다. "Clefairy" 라고 하는 포켓몬.  신기합니다.

희운각방향, 공룡능선(다음주에 다시가면 되고)은 포기, 소청대피소, 봉정암으로 이동했습니다.

소청대피소 테라스에서 또한마리 잡았습니다.  "Squirtle"

그런데 휴대폰 배터리소모 심각합니다. GPS켜야되고 프로그램 작동시 상당한 전력 소모 하는 것 같습니다.

봉정함 이동후  진신사리탑  바위 언덕에서(용아장성 + 공룡능선 함께 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에서  좀 놀다가

사진  이곳에서 본 공룡능선( 맨 왼쪽 나한봉(작게보임), 큰새봉, 1275봉, 천화대끝부분....

용아장성입니다... 가고 싶었는데, 비탐방지역.....언제가는 꼭 가고 싶습니다. 멍하니 바라보고만...

케이블카 만들지말고 개방좀하지.  사리탑 앞에서 배낭없는 등산복 차림의 사람이 왔다갔다 하면서  용아장성 못가게 지키고 있는듯 보입니다.

석가모니 진신사리탑... 사진 오른쪽 아래부눈으로 가야 용아장성 길입니다..사고가 너무 많이난다고 하는..

다시 용아장성과 일명 곰돌이바위(앞부분).

그리고, 진신사리탑앞에서, 포켓몬 두마리 발견....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박쥐같은 포켓몬(' Zubat") 이 진신사리탑 위에서 날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저는 불자는 아니지만 불경스럽게 사리탑위에서 날아다니니, 이거 잡으려고, 몬스터볼 튕겼는데. 날아다니니 어렵습니다. 30여회만에 간신히 잡았습니다., 그리고 앞에있는 불전함을 왔다갔다하는 애벌레('Weedle") 잡고.   포켓몬 고 프로그램종료 했습니다.

부처님께 죄송한 마음으로 불자는 아니지만 가볍게 고개숙이고, 불전함에 적은돈이나마 넣었습니다.    외국에서는 포켓몬 잡으러 군기지도 철망뚫고 들어간다는 소문이....

그후 천천히 계곡따라서 백담사로 내려왔습니다.

4마리잡고 종료했습니다... 하도 포켓몬 GO 하길래 저도 한번 해보았습니다.

 추가....

봉정암 에서 백담사길 (구곡담) 비가 많이와서 그런지 계곡물 수량이 풍부하고, 시원합니다.... 쌍용폭포...등 물소리 힘찹니다. 아주깨끗합니다.

이동하는 사람들도 적고, 계곡바위에서 놀면 좋습니다.. 건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