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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사는지라 새만금을 많이 지나갔는데 지나갈때마다 중간의 신시도안쪽에 작은산이 있고 전망대같은게 크게 보여서
생각날때 한번 아무지식없이 가봤습니다.
새만금방조제도로에서 신시도쪽으로 빠져 신시도주차장을 지나 400여미터 쯤 더 가면 작은 사거리가 나오고 안쪽 바닷가쪽
길에 주차하면 바로 입구가 나오더군요
올라간지 10여분이면 바로 확트인 능선같이 양옆 바닷가나 고군산반도가 다 보입니다.
대신 길의 80프로 이상이 이런 험한 돌길이라 생각외로 시간이 더 걸리고 저같은 안전주의에 왕초보는 은근 힘들더군요 ㅠㅠ
이게 좀 짜증났던게 도로에서는 바로 옆에 보이는 느낌이라 20-30분인면 너끈하게 올라가겠지 했는데 길고 그렇고 길이 꼬여있어서
45분은 걸린것 같습니다. 고도는 바로 해발에서 시작한다해도 190미터던데..ㅠㅠ 도로에서 보는것보다 산 중간지점에서 보는 전망대가
더 멀어보이는 착시현상이..
물론 등포분들이야 왕복 1시간이면 떡재료 사서 제작한다음 떡치고 식혀서 먹고도 남을것 같습니다
마지막 급경사 암릉구간을 목전에두고...
드뎌 전망대~~~~~
몹쓸 인증샷하나 박아줍니다. 못났다못났어...
양쪽으로 이렇게 새만금 방조제바닷길과...
또다른 반대쪽은 무녀도를 지나 선유도를 이어가는 고군산반도가.....
(현재는 무녀도 입구까지만 차량개통되고 선유도 장자도등 총 공사는 내년12월 완공예정이랍니다)
하산길이 은근 고역인게 경사 가파르고 뾰족뾰족 짜잘한 암릉길이라 은근 위험하고 힘들더군요^^
이상 간단한 대각산 후기였습니다.
어차피 먼곳서 여기오실일은 없지만 혹시 새만금 지나는 분들은 기억해주세요.
아마 우리나라에서 짧은시간과 힘안듬대비 가장 절경을 보여줄 산중의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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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살고 있다면 정말 한번 들러 보고 싶네요..